[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법률방송뉴스]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 선거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 등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습니다.오늘(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화두에 올랐습니다.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보조금 미납 사례에 대해 질의하던 중 박찬근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이 대표가 대선 과정서의 허위사실 공표로 재판을 받는데, 만약 유죄면 434억원 선거비용을 어떻
[법률방송뉴스]관건은 '뭐라 말할까'와 '누가 마중나와 있을까'입니다.한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혔던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가 내일(4일) 만기출소합니다.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혐의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입니다.지난 2019년 2월 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고 법정됐는데, 1심이 무죄를 선고했던 것과는 판결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2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2
[법률방송뉴스]6·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양 진영 거물급 후보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대체로 이변 없이 당선증을 챙겼지만, 희비는 교차했습니다.오세훈 당선인은 최초 4선 서울시장 고지에 오르면서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습니다.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압승을 거두면서 수도권 승리의 구심점 역할을 했단 평가입니다.안철수 당선인은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선에서 3선 깃발을 꽂고 5년 만에 여의도에 재입성했습니다.차기 대선을 도모할 기반을 축적한 동시에 당내 입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맞대결을 펼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전했습니다.이 상임고문은 오늘(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렇게 표명했습니다.이 상임고문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부각했습니다.그러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사실상의 비협조 의사를 표명하면서 신·구 권력이 또 한 번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임기 중 수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한 문 대통령이 '안보적 위험'을 명분으로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걸면서, 윤 당선인의 첫 역점 사업을 단 하루 만에 가로막는 모양새가 됐습니다.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 성패와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어제(21일)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14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의 차담회에서 이같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정치적 반대 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다"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덧붙여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며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 기능을 없애고, 오롯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11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했습니다.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얘기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합니다.안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현안 전반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얘기했었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이번 회동은 윤 당선인이 먼저 연락을 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안 대표는 인수위 인사를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며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과 함께 향후 관련 법들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한 '공정채용법' 제정채용시험과 국가자격시험에서 가산점 제도와 채용비리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공정채용법'으로 확대 개편합니다. 현행법은 절차적 공정성에 대해서만 규정했는데, 채용 내용도 공정하게 포괄하겠다는 취지입니다.구체적으로는 불공정 논란이 있었던
[법률방송뉴스]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 강경수를 내놨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결국 20대 대선 패배 책임을 통감하고 자리에서 물렀습니다.송 대표는 오늘(10일) 오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민주당은 한동안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아갑니다.한편 이번 대선에선 때마다 작용했던 징스크들이 깨지기도 했습니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래 20년 넘게 이어진 10주기 정권교체설도, 서울대 법대 필패 정설도 모두 없어졌습니다.그동안 서울대 법대 출신은 대선에서 늘 고배를
[법률방송뉴스]서울 민심은 2007년 17대 대선 이후 15년 만에 보수권으로 돌아섰습니다.이같은 요인은 '부동산' 문제를 꼽을 수 있는데, 집값 상승에 대한 좌절과 박탈감,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단 평가입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서울의 주요 아파트 단지 재건축과 노후 주거지 재개발, 공급 확대 사업 등도 탄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 달 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계획' 등도 새 정부의 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당선인은 정권 인수작업을 주도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새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는 국정운영 방향과 경제·외교·안보 정책 등을 설계합니다.현행법상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24명 이내 규모로 구성합니다.관심은 인수위원장입니다.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피말리는 접전 끝 대권을 거머쥐게 됐습니다.개표율이 90%가 넘어서야 당선을 확정받을 만큼 이재명 후보와의 고전이 지속됐습니다.두 후보 간 격차는 25만표도 채 되지 않았고, 득표율은 0.7%포인트 차이였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제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서 세우셨다"며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이번 결과에 대해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일상에서 정의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란 뜻"이라며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윤 당선인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대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합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검찰청에 낸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합니다.지난 7일 법세련은 “유권자가 행사한 소중한 투표지를 입구가 훤히 열린 종이박스,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허술하게 이리저리 이동시킨 것은 후진국에서도 볼 수 없
[법률방송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20대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윤 후보 당선 확정 직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두 경제와 국민의 동맹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관저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 오늘 오전 통화로 축하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통상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첫 통화는 당선 확정 직후 밤 사이 이뤄졌습니다.하지
[법률방송뉴스]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맞붙은 1997년 15대 대선.지금까지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선거로 꼽힙니다.정계 은퇴 선언 후 재도전에 나선 김 후보와 대법관 출신 이 후보 간 대결은 접전 그 자체였습니다.두 후보의 운명은 39만표, 1.53%포인트 차이로 갈렸습니다.DJP 연합이 만든 신승은 이번 대선에서 25년 만에 깨졌습니다.윤석열 당선인은 이재명 후보에게 불과 24만7000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개표 결과, 15대 대선 때 격차보다 약 15만표 더 적었습니다.득표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윤 당선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심판'이었습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5시 전국 개표율 99.49% 상황에서 48.6%의 득표율로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윤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표차는 25만표로 끝까지 초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정권은 교체됐습니다.윤 당선인이 대권을 거머쥐면서 국민의힘은 5년 만에 다시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은 야당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지난 1987년 직선제 이후 대선 결과를 보면 보수와 진보는 10년 주기로 정권을 잡았습니다.보수 진영의 고 노태우·김영삼
[법률방송뉴스]두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모든 개표함을 열 때까지 당락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20대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4시 동이 틀 무렵에서야 결정됐습니다.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이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함께 기여했단 점에서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윤 당선인은 또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우리의 승리라기 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법률방송뉴스]동틀 무렵에나 당락이 결정된 20대 대통령 선거.결국 대권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거머쥐게 됐습니다.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건 오늘(10일) 오전 4시가 지나서였습니다.환호 속에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들어선 윤 후보는 "뜨거운, 열정적인 레이스였다"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느꼈고, 이 결과는 우리의 승리라기 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윤 후보는 덧붙여 "마지막까지 함께 뛰어준 이재명 후보, 심상정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며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함께 기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3시 50분경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후보는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겐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 열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덧붙여 국민을 향해선 "여전히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