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도 티눈 제거 냉동응고술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지급이 되는 수술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정욱도)는 A씨가 B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150만원 늘어난 3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지정해 B사와 보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후 아들의 양손에 7개의 사마귀가 생기자 A씨는 집 근처 피부과를 3차례 방문해 사마귀를 냉동응고
[법률방송뉴스] 임대수익을 늘리기 위해 실거주 명목으로 임차인의 임대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하고, 제3자에게 임대한 집주인들에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전문가들은 “허위로 임차인을 내보내면 집주인은 임대수익 상승분의 대부분을 임차인에게 손해배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오늘(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창원지법 서아람 판사는 임차인 A씨가 집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B씨는 15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A씨는 지난 2020년 6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B씨 소유 아파트를 보증금 5000만원,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 소재 유명 성형외과 병원이 진행한 다이어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약물 부작용으로 정신질환을 앓게 된 여대생이 위자료를 지급받게 됐습니다.지난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항소부(재판장 서영애)는 A씨가 성형외과 의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에게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A씨는 2018년 12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다이어트 지방분해 시술 및 약 처방 체험단’ 모집 광고를 보고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병원으로부터 시술과 약 처방을 무료로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이태원 참사’ 유족과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 법률지원단을 가동합니다.오늘(2일) 법무부는 산하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이태원 참사에서 발생한 내·외국인의 피해 보상을 위한 소송 절차와 사망자의 보험금 및 지원금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지원단은 대도시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법률구조공단 18개 지부에 각각 마련돼 방문 상담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시 전화 상담을 병행할 예정입니다.지원단 활동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
[법률방송뉴스] 지난 2020년 신천지 발 1차 대유행의 진앙지가 됐던 대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국내 첫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에서 별도의 코로나 소송 TF팀까지 만들었는데, 병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2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이수정 판사는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 A씨의 자녀 등 유가족 6명이 요양병원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병원이 유가족에게 1400여
[법률방송뉴스] 서울 소재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급정지로 다친 시민이 37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정도영 판사)은 A씨가 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지난 2017년 5월 A씨는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던 중 엘리베이터 사고를 당했습니다.사고 당시 엘리베이터는 브레이크 코일이 고장 나면서 추락했고, 층간 사이에서 급정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바닥에 넘어졌고, 척추 근육과 인대손상
[법률방송뉴스] 이번 달부터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오늘(4일)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과 함께 소송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인터넷과 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서 배달대행·퀵서비스·대리운전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기준 중위소득은 125% 이하, 2인 가구일 경우 월 소득 407만5000원 이하, 3인 가구일 경우 524만3000원 이하여야 합니다. 업무와 관련한 일감 처리 내역, 수수료 지급 내역 등의 자료를
[법률방송뉴스] # 시각장애인이자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에서 재활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3월 해당 법인의 시설장(長)인 B씨가 입소 장애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A씨는 즉시 B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아울러 A씨는 그 이전에도 C씨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부정수령하는 것에 대해 감독기관에 수차례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고발 이후 C씨의 보복이 두려워 1년간 육아휴직을 떠났습니다. 직장 상사의 성추행을 고발당했다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면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유재광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17일)은 강제추행 위자료 민사소송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기자=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정말 파렴치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건입니다. 우선 지적장애 등급은 1부터 3까지 세 단계로 나뉘는데요. 1급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적응이 현저하게 곤란해 평생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수준이고요, 3급은 교육을 통해 재활이 가능한 수준입니다.이번 사건 당사자들은 지적장애 2급으로, 그 중간 정도 되는 건데요. 형사 판결문에 따
[법률방송뉴스] 연일 6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사태가 잡힐 듯 잡힐 듯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신천지 발 1차 대유행의 진앙지가 됐던 대구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에서 별도의 코로나 소송 TF팀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병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올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장한지 기자가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신새아 앵커= 12월 20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으로 시작하겠습니다.파업하고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변호사들이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동조합 얘기인데요. 이호영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 초에 이어 다시 한 번 변호사들이 집단행동을 결의했네요.▲이호영 변호사= 이렇게 변호사들이 집단 행동을 결의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법률구조공단에서 올 초에 사상 처음으로 변호사 노조가 파업을 시도했다가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던 일이 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혼자하는소송 법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이 민·형사 절차를 법률전문가의 조력 없이 혼자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대법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사법연감(2018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법원 접수사건 중 약 95%는 변호사의 법률대리 없이 즉, 법률전문가의 조력 없이 당사자가 직접 진행한 일명 ‘나혼자소송’이었다.로스쿨 제도의 도입과 정착으로 변호사의 공급이 증가하였음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변호사의 수는 증가하였으나 일반 국민들은 높은 비용 때문에 법률서비스에 접근이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에서 풍등을 날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강압수사를 했다는 내용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이 이주 노동자가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았어도 경찰이 그렇게 인권침해 수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관련해서 오늘(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선 법무부 주최로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피의자 국선변호인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법무부 관계자와 서울대 로스쿨 이우영 교수, 서울고법 양시훈 판사, 정영훈 대한변
[법률방송뉴스] 2016년 말 기준 하루 115개의 프랜차이즈 음식업 가맹점이 새로 생기고 66곳은 사업을 접는다고 합니다. 두 곳 중 하나는 뛰어들었다가 망한다는 계산인데요.음식점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해준다고 해서 수백만원을 지급했는데 별다른 컨설팅은 해주지 않고 “여기가 좋다”는 식으로 가게만 얻어 줬습니다.이 경우 컨설팅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은 가맹점 컨설팅 보수 반환 구조 사례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A씨는 지난 2016년 7월 유명 돈까스 상호를 보유한 한 업체와 ‘부동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이른바 ‘조상희 정책’을 두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들과 일반직 직원들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공단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10일 법무부에 조상희 이사장의 위법행위를 신고하고 해임을 촉구했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지난 10일에 공단 변호사 61명이 법무부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앞으로 가서 조 이사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묵언 시위를 하고 공익신고를 접수했습니다.공단 소속 변호사들이 상당히 이례적인 단체행동을 했는데 이
[법률방송뉴스] 나는 때린 적이 없는데 나한테 맞았다고 나를 가해자로 지목해 진단서까지 내고 고소를 했다면, 모든 정황이 나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답답할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 설명서’ 오늘(4일)은 영락없이 상해 가해자로 몰릴 뻔한 억울함을 풀어준 사례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2016년 11월 30대 중반 강모씨는 서울 송파구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새벽 두시쯤 옆테이블에 있던 20대 두 명과 시비 끝에 말싸움을 붙었습니다.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가게 주인과 여자친구가 말렸고 다행히
[법률방송뉴스] 햇수로 10년간 운수회사 화물차 운전기사로 열심히 일하다 퇴직했는데 회사가 퇴직금을 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법률구조공단 사용 설명서’ 오늘(27일)은 못 받은 내 퇴직금 받아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트럭 기사 심모씨는 경기도 여주의 한 운수회사에서 지난 2005년 6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화물차 운전기사로 일하다 퇴직했습니다.대표이사가 주재한 야유회 행사에 참석했다가 사고로 어깨를 다쳐 할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겁니다.[심모씨 / 피해자]“대표이사가 앞에서
[법률방송뉴스] 멀쩡히 살아있는데 자신이 죽었다고 사망신고가 되어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무슨 재연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합니다.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사망 진단서도 없이 어떻게 사망신고를 했을까요.황당한 사망신고, 법률방송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70살 최모씨의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서입니다.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서는 보통 주소지나 생년월일, 호적 등이 잘못돼 있어 이를 변경할 때 사용합니다.하지만 최씨는 정말 황당하고 희귀한 사유로 정정
[법률방송뉴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7일)은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하마터면 유족연금을 수령하지 못할 뻔했던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을 구조한 사례를 전해드립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86살 김모씨는 지난 2012년 1월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남편 윤모씨가 사망하자 딸과 함께 공무원연금공단을 방문해 유족연금 승계 신청을 했습니다.김씨는 “망자의 처만 유족연금 승계 신청을 할 수 있고 딸은 어머니가 돌아가서야 신청할 수 있다”는 공무원연금공단 담당자의 설명에 자신만 승계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남편이 돌연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청천벽력이 떨어졌습니다. 보험사는 그러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보험금 채무부존재 소송까지 냅니다.법률방송이 해당 보험사 특별약관을 단독 입수했습니다.'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거대 보험사의 횡포에 맞서 싸운 얘기,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2016년 첫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산후조리원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거실에서 잠을 자던 남편이 돌연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비보였습니다.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