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검찰 견제, 성역 없는 수사, 부패 척결이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공수처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국민적 기대를 받고 세상에 나온 공수처는 그러나, 수사력 부족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런저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되어버린 위기의 공수처.이번 주 ‘LAW 포커스’ 공수처 출범부터 그간의 행보와 향후 개선점들을 짚어봤습니다.[리포트]공수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1996년 참여연대가 "고위 공직자의 비리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 부정·
[법률방송뉴스]법조인의 정치 도전은 지속적 현상입니다.역대 12명의 대통령 중엔 법조인이 두 명이 있고, 현 윤석열 대통령도 검찰총장을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고 있습니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는 법조인 출신의 정계 진출 여부를 분석했습니다.◇당선자, 28명→17명까지 뚝... '법조인 전성시대' 다시 열릴까국회 의석은 총 300석.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나뉩니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선 법조인 117명이 출마해 46명이 당선, 여
[법률방송뉴스]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차명 운영 의혹이 있던 '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 수사를 재개하고자 어제(8일) 검찰은 이스타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시한부 기소중지를 해제하고 약 11개월 만에 수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9일) 전주지검은 어제 오전 이스타항공 본사 등으로 수사관을 보내 증거품을 확보하고, 오후 늦게야 압수수색을 끝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타이이스타젯을 실소유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스타항공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를 파양 논란 직후 정부에 곧바로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그만들 하자"면서도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어제(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파양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개 관리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그럼에도 진보 여론까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들도 일제히 이번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개 3마리 양육비 250만원에 남북관계 청산?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을 받았습니다.퇴임 후에는 이들이 낳은 새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수치 적자가 빠르게 확대됐다"며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위해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25일) 2023년도 예산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글로벌 복합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 현안을 해결할 것인지 총체적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나라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국정감사 마지막인 오늘(24일) 일부 상임위원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위 여부가 쟁점에 올랐습니다.여당은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 일부 고위공직자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다며 '월북'을 재차 부각하고 나섰습니다.먼저 국방위원회 종합 국감에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었다"며 "그 결과, 해당 사건은 월북으로 인해 일어난 불행 사건이라고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설 의원은 "(당시 정황을) 뒤집기 위해 월북이 아닌데 조작했다는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 중 한 명인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해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앞서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년부터 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검찰은 두산그룹 외 농협은행,
[법률방송뉴스] 감사원이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왜곡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정치권 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사건 당시 보고를 받은 문 전 대통령이 3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검찰이 밝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 피격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2020년, 감사원장을 역임했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16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검찰에 수사 요청한 데 대해 또다른 범죄 의혹이 드러난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사가 필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설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여전히 수사 실적 미흡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운영이 부실하고, 실효성에도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3일) 공수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법사위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해 1월 21일 출범 후 수사심의위원회 예상 개최 건수를 68건으로 수립했습니다.하지만 수사 실적은 1건에 불과했고, 올해는 수사 계획을 대폭 줄여 16건을 수립했지만 현재까지 실적은 2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12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갈등이 절정에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박범계, 기동민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3시쯤 공수처에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 우동호 특별조사국장,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장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 “헌법이 정한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며 무차별적 불법 하명 감사를 자행한 감사원은 더 이상 감사의 주
[법률방송뉴스]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거리두기 규제 강화가 극에 달했던 2020년 상위 10% 사업자가 전체 사업소득의 절반 넘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위 20%는 소득을 전부 합쳐도 2%를 넘지 못했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사업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사업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13조412억원입니다.2018년 신고된 사업소득은 전년 대비 4.6%, 2019년엔 전년 대비 4.7% 증가했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을 물러나도록 사퇴를 압박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해서 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조 전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현재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부·통일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부처 고위 관계자들의 압박으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고 이대준씨의 유족 측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 고발할 예정입니다.오늘(5일)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오는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형사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유족 측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이 감사원에 출석 답변하지 않아 감사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감사원법 제50조 1항과 ‘감사원은 필요한 경우에는 이 법에 따른 감사대상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외교참사'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 감사원 서면조사 등을 고리로 여야가 극강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4일)부터 시작한 국정감사는 파행과 시위로 얼룩졌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 감사에 대한 야당의 집단 항의로 지연 개의했고, 외교통일위원회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등을 두고 논쟁을 벌이다 30분 만에 파행했습니다.먼저 법사위 국감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탄압 중단' 등 손팻말을 반입하려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제지당했고, 설전을 벌였습니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석에선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