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어제(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극단적 대결과 증오로 인한 정치테러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與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증오 정치 끝내야"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배 의원이 치료받고 있는 서울 순천향대 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법률방송뉴스]'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28)이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에 2어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앞서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2021년 10월 징역 42년을 확정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면 조주빈은 총 42년 4개월을 복역하게 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어제(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공범 강훈(21)에게 1심과 같이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성폭력
# 고등학생인 아들이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어쩌다 보니 집단폭행 현장에 함께 있게 됐습니다. 괴롭히는 친구들을 중재하기 위해 그만하라고 했지만 흥분한 아이들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아들이 상황을 끝내보려 피해자에게 물을 뿌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집단폭행은 끝이 났고 경찰에 가서도 폭행을 말리려고 일부러 물을 뿌렸다고 진술도 했습니다. 그 후 소년보호사건에 송치됐지만 심리불개시 결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7,500만 원 민사소송이 들어왔어요. 7명이 연대해서 책임지라고 하는데 치료비는 50만원 나왔지만 나머지는 정신적
[법률방송뉴스] ‘제2의 n번방’ 주범으로 지목된 용의자 ‘엘’이 호주에서 검거됐습니다.오늘(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남성 A씨를 호주 경찰과 공조해 지난 23일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국내에서 ‘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 1200여개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A씨는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시로 텔레그램 대화명을 바꾸고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부모에게 학대당한 미성년자가 법원에 직접 친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고, 법원 이행명령에도 불구하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감치요건도 완화됩니다.오늘(8일)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의 가사소송법 전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의 핵심은 자녀양육 관련 소송절차를 기존 ‘부모 중심’에서 ‘자녀 중심’으로의 전환한 점입니다.현행법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복리를 해치는 경우 미성년자는 특별대리인을 통해 친권상실을 청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가까운 친척을 제외한 다른 친척은 대리인을 맡
#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있는데요. 친구들과 신분증을 위조해서 편의점에서 술, 담배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주인이 눈치를 채고 아이들에게 학교를 물었고 결국 담임교사가 학부모 면담을 해야 한다고 연락을 해왔는데요. 이런 경우 저희 아들이 교내 처벌만 받게 될까요? 만 14세가 지났는데 처벌을 받을지도 궁금합니다.▲MC(양지민 변호사)= 네, 일단 신분증을 위조를 했고 이걸 술, 담배를 사는 데 이용을 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어떤 범죄가 성립이 될까요?▲송득범 변호사(법무법인 주한)= 이게 일단 구체적으로는 위조를 했다는 것과 술
[법률방송뉴스]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미성년자가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식·부동산 증여 과정에서 세금 탈루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단 지적입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미성년자의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미성년자는 2020년 기준 3987명입니다. 이들이 신고한 금융소득은 7108억원으로, 한 사람 당 1억8000만원에 달합니다.금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와
[법률방송뉴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이자 이규혁 전 스피트스케이팅 국가대표의 동생인 42살 이규현 코치가 10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오늘(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중순 이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여제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애초 해당 사건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씨를 불구속 입건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한 중학생이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 직원을 벽으로 몰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점주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중학생은 이러한 행패를 부리고서는 자신이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이라고 주장하면서 피해자들을 조롱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미성년자들의 자극적인 범죄행위가 자주 보도 되고 그를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도
[법률방송뉴스]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편의점주와 직원을 당연하듯 폭행했던 한 남학생. 그러나 이 남학생은 반전 결과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3일) M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은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웠습니다. 여성 직원이 술 판매를 거부하자 A군은 이 직원을 벽에 몰아붙이며 위협을 가했고, 이후 나타난 점주의 얼굴을
[법률방송뉴스] 초·중 남학생 70여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최찬욱이 징역 12년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1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상습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이와 함께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습니다.최씨는 지난 2014년부터 약 7년 동안 자신을 또래 여자아이나 축구 감독인 것처럼 속여 초·중 남학생 70여명에게
[법률방송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이 경찰의 수사까지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북부경찰서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30대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B군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기간제 영어 교사인 A씨는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2학년생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고 B군의 수행평가 등 성적 조작
# 노래방 보도일을 하고 있는데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같이 있던 외국인 친구도 잡히고 실장 오빠도 잡혔다고 하는데요. 제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MC(임주혜 변호사)= 변호사님, 사연 어떻게 보셨어요?▲정구승 변호사(광덕안정 청량리 법률사무소)= 네, 이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연은 아니지만, 제가 형사전문 변호사이다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다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접객원 관련해서는 접객원과 노래방 보도 실장님, 그리고 노래방 업주가 각각 적용되는 법령이 다양하게 있어서 전문변호사가 아니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촉법소년의 연령 하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8일 법무부 주례 간부간담회에서 “소년범죄 흉포화에 대응하기 위해 촉법소년 연령기준 현실화 과제를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또한 지난 9일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흉포화되는 소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단 취지”라며 “입법돼도 흉포범죄 위주로 형사처벌이 이뤄지고 대부분의 범죄는 지금처럼 소년부 송치로 처리될
# 스마트폰 데이트 앱에서 만난 여성이 있는데요. 그 여성이 저에게 일정 금액을 보내면 만나서 놀아주겠다고 해서 돈을 보내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자기가 미성년자라며 미성년자 성매매로 신고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또 이 여성은 저에게 돈을 더 부치면 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제가 현재 취준생이라 돈을 더 부쳐주는 건 안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정말 그 여성이 미성년자인 줄도 몰랐고 성관계도 하지 않았는데 신고를 당한다면 처벌을 받게 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되었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성폭력 피해아동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증거보전 제도 도입을 위해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오늘(14일) 입법예고했습니다.과거에는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가 영상녹화 조사를 받고 나면 이 녹화물이 증거로 사용돼 법정에 출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그러나 지난 해 12월 헌법재판소가 미성년자 성폭력범죄 피해자 영상 진술에 증거능력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이후 미성년 피해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럴 경우 아동이 극심한 정서적 고통을
[법률방송뉴스] 경기도의 한 무인 문구점에서 초등학교 학생 2명이 3개월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당 문구점의 주인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어제(4일) '미성년자처벌법(촉법소년법)은 잘못됐습니다. 나라가 미성년자 범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게시글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나 살기가 너무 힘든데 나라의 법이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말문을 연 A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무인 문구점에서 수백만원 어치 물건을
[법률방송뉴스]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남성이 주거침입죄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오늘(20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씨는 SNS를 통해 알게된 미성년자 B군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당시 부모가 없는 틈을 타 B군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
[법률방송뉴스] 성인 여성의 신체를 본뜬 리얼돌과 달리, 16세 미만 미성년자 신체를 본뜬 리얼돌에 대한 수입 불가는 적법하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인천세관장을 상대로 낸 수입통관 보류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습니다.관련해서 지난 2019년 9월 수입업자 A씨는 중국 업체로부터 약 150cm의 리얼돌을 수입하면서 세관당국에 신고했지만 관세법에 따라 수입통관 보류처분을 받았습니다.관세법 제234조(수출입의 금지)는 ‘헌법
[법률방송뉴스] 20대 코치로부터 1년 넘게 성폭행을 당한 미성년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의 어머니가 엄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어제(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여학생을 성폭행한 26세 코치의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줄넘기 국가대표 여학생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16세 줄넘기 국가대표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일 끔찍한 악몽을 꾸는 어린 딸을 지켜보며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했다”고 토로했습니다.그는 “제 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