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 24명이 지하철 탑승시위로 출근길 지연을 초래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혐의 인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일)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총 30건 29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그 중 27명을 조사해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아직 송치되지 않은 3명도 검찰에 넘기고,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회원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서울청 관
[법률방송뉴스]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불법 매크로(자동 반복) 프로그램을 팔아 11억원 가량을 챙긴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김도연)은 게임산업법, 정보통신망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200시간, 11억5207만원 추징 명령도 내렸습니다.A씨는 지난 2017년 9월 12일~2020년 10월 22일 세종시 자택에서 리니지 자동사냥 프로그램인 ‘스마트오토(smarta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병희 변호사가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공보물 사전검열과 업무방해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오늘(12일)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후보자 선거 인쇄물을 검토한다면서 인쇄물 시안을 검열하고 가위질한다”며 “선관위가 공보물을 발송할 수 없도록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현 대한변협 집행부의 회비 남용 문제는 명백하게 확인된 사실”이라며 “유권자들의 알권리이고 선관위가 선거에 개입하며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피해자의 주장 외 증거가 없는 경우 폭행혐의를 무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습니다.지난 2017년 10월 A씨는 전원주택단지 관리인으로서 단지에 입주한 회사와 연결된 지하수 배관의 수도계량기 잠금 밸브를 떼어내고 지하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입주 회사 직원 B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가격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의 '9만원 회'를 포장 판매했다가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인천 월미도 소재 한 횟집이 인근 횟집에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한 월미도 횟집 사장은 최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A 횟집 사장과 그의 아들을 고소했습니다. 고소인은 A 횟집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소인은 "A 횟집 대표가 9만원 포장 회 주문 고객에게 제대로 된 응대를 못해 이러한 상황이 언론에 알려지
[법률방송뉴스] bhc치킨이 경쟁사인 BBQ가 악의적 비방글을 유포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bhc치킨이 윤홍근 BBQ회장과 법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지난 2017년 bhc치킨은 BBQ 마케팅을 대행했던 A씨가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결국 A씨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후 2020년 bhc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이
[법률방송뉴스] ‘역대급 노쇼’로 주말 장사를 망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노쇼(예약부도)로 일요일 장사를 망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씨는 부모님이 산 밑에서 삼겹살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산악회인데 지금 50명이 산에서 내려가니 예약해달라”며 “바로 먹고 다른 곳으로 빨리 이동해야 하니 생삼겹살로 준비해달라”는 예약전화를 받았습니다.이에 A씨 부모는 추가분까지 포함해 생삼겹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 보도로 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됐다 불기소 처분된 MBC 기자와 관계자들을 재수사합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채널A 사건을 보도한 기자, 사장, MBC 관계자 등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권유식)에 배당하고 검토 중입니다.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제보자 X’와 MBC 기자들 사이의 공모 의혹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사건이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법률방송뉴스]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협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임영웅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SNS(5%)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그러나 임영웅의 곡이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으면서 총점이 2위로 밀려났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만희(9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다만 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는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12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총회장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준법교육 이수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이 총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신도 명
[법률방송뉴스] 연세대학교 일부 학생이 학내 청소·경비 노동자를 상대로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을 내면서 찬반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커뮤니티와 대자보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한 교수는 학생들의 소송을 비판하는 강의계획서를 냈습니다. 지난 6월 연세대 학생 3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학습권을 침해했다며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금, 정신과 진료비 등 약 64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업무방해와 집회
[법률방송뉴스]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약 4년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오늘(30일)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조 회장은 지난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과 부서장 자녀 명단을 관리하며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업무방해 혐의, 합격자 남녀 성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2018년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지난 9일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변호사와 사무직원 대상 범죄를 가중처벌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오늘(24일) 서울변회는 ‘폭행·협박·위계·위력 등으로 변호사와 사무직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시설·기재·기물을 파괴·손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위의 금지행위를 할 경우 가중처벌을 받게 됩니다.서울변회는 “변호사가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라는 잘못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사건 재판에서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확정 판결에도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의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 공판을 심리했습니다.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대법원의) 관련 사건 확정에 따라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가 바뀐 것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지난 1월 27일 대법원은 딸 조민씨 입시와 관련된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유죄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불법으로 사들인 청약통장으로 당첨된 아파트 분양권을 되파는 방식으로 수억원을 취득한 일당이 주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인곤형)는 부정 청약 조직 총책 A(31)씨와 현장 브로커 B(31)씨, 부동산 중개 브로커 C(52)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다른 현장 브로커 2명, 청약 조직 상담원, 청약통장 매도자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3월~지난해 5월 1899회에 걸쳐 인터넷과 전화 광고를 통해 청약통장 28개를 불법
[법률방송뉴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문 앞에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인기 글 갔던 아파트 내 불법주차 차량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일주일 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공동 현관 입구 불법주차한 외제차 기억하시나요"라며 운을 뗐습니다. A씨 말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앞에 지속적으로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차량에는 연락처도 남겨져 있지 않아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갑질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원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7일)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 후보 부부 등을 상대로 낸 고발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일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 후보와 김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 이 후보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고손실, 업무방해, 증거인멸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을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법세련은 오늘(13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과 성명불상의 공수처 수사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공수처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언론사 중 유독 TV조선 기자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21일)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허익범 특검은 “여론조작 행위에 대한 단죄”라고 평가했고, 김 지사는 “진실이 바뀔 수는 없다”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됐습니다.재판부는 "원심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