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김길수 도주와 관련된 서울구치소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23일) 김길수 도주 사건과 관련해 "수용자 계호를 소홀히 하고 적절한 사후조치를 하지 못한 당시 계호 담당 및 당직책임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구치소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길수는 지난 4일 아침 6시20분쯤 경기 안양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달아났습니
[법률방송뉴스]▲앵커예탁 받은 조합원 자금을 다른 조합원에게 빌려줘 이들 간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유도하는 금융기관을 '상호금융조합'이라고 합니다.대표적으로는 농협이 있는데, 이 농협에서 횡령으로 사라지는 돈이 연 평균 90억원에 달하고 있었습니다.금융권 비위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지만, 내부 통제는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이 농협 내 횡령 실태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석대성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리포트13년간 77번, 3000억원을 꿀꺽한 경남은행 직원 횡령 사건.분노를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
[법률방송뉴스]동료 여직원과의 술자리에서 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30대 직원이 정직 3개월 징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징계가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건보공단 모 지역본부에 5급 대리로 근무할 당시인 작년 1월, 본부 관할 지사에 근무하는 6급 주임인 B씨를 개인 사무실로 데리고 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이 과정에서 B씨의 거부 의사에도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로톡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에 가입해 활동하다 징계를 받은 변호사 123명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이들에 대한 변협의 징계 처분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에 따라 변호사 123명에 대한 징계처분은 취소됐습니다.변호사 123명 중 120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고, 로톡의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3명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광고규정 위반 기간이 2개월로
[법률방송뉴스]▲앵커최근 현직 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걸려 논란이었습니다.판사의 성범죄는 과거에도 있었는데, 중징계를 피하고 퇴직해 대형 로펌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사법 카르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국회에선 법관 징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초동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법률방송 스튜디오입니다.지금 시간, 낮 12시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현재 영업 중인 성매매 업소는 몇 개인지 알아봤습니다.성매매 알선 홈페이지를 찾아내 분석했는데 신사역과 논현역 일대
[법률방송뉴스]비위·비리 행위로 징계를 받은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 5년간 3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를 받은 농축협의 임직원은 2913명입니다.올해만 따져봤을 때도 1월부터 8월까지 벌써 287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사유는 ▲명의이용 대출 ▲경비 부당집행을 통한 자금횡령 ▲고객 예탁금 횡령(유용) ▲직장 내 괴롭힘 ▲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사문서 위조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교수를 직위해제 처분하지 않은 교무처장이 감봉 처분을 받은 것은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서강대학교 교무처장이었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서강대 국어국문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9년 7월부터 교무처장으로 재직해 온 A씨는 2021년 교육부 감사 과정 중 징계를 받게 됩니다. A씨가 징계를 받게 된 이유는 '직무태만, 소극행정' 이었습니다.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화공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아놓고 재판에 나타나지 않아 패소 판결을 받은 권경애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어제(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4시간 가량 징계위를 열고 정직 1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변협 측은 "성실의무 위반의 정도가 중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징계 사유를 밝혔습니다. 변호사법에는 변호사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로 크게 5가지 있는데, 영구제명·제명·3년 이하의 정직·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견책이 그것입니다. 이 중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권경애 변호사 얘기 해보겠습니다.지난주부터 법조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권경애 변호사’입니다.사건을 수임해놓고 재판에 연이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의뢰인을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논란의 중심에 선 건데요.권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은 지난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양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었습니다.990만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항소심 재판에 무려 세 번이나 출석하지 않아 자신의 의뢰인이 패소했는데, 권 변호사는 이 사실을 5달이나 숨겼습니다.이후 “3년에 걸쳐 9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수사 지휘 부실 혐의를 받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원계급인 준장을 유치한 채 모레(28일) 전역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강동혁)는 오늘(26일) 전 실장의 징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강등 처분의 사유가 합당한지, 재량권 일탈 여부가 있는지 등을 본안에서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재판부 판시인데, 강등 처분으로 인한 전 실장의 불이익이 크다고 본 셈입니다. 해당 사건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시킨 국방부 징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오늘(19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오늘 오후 박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 2020년 10월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감찰하겠다며 '채널A 사건' 수사 기록을 받아간 후, 해당 기록을 윤 대통령 감찰에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당시 서울중앙지검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중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합니다.공정위는 다음 달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변협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과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사건을 심의합니다.이 사건은 변협이 사업자단체로서 로톡 이용 변호사들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가 쟁점 사항입니다.공정위는 변협이 징계권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를 로톡에서 탈퇴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
[법률방송뉴스]지난 한 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176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징계받은 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정부 부처는 교육부, 이어 경찰청이었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부처별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면된 공무원은 49명, 162명은 해임됐습니다.정직 처분은 489명, 감봉 425명, 견책 531명이었습니다.교육부에선 총 606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견책 208명, 감봉 121명, 정직 180명, 강등 29명, 해임 51명, 파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조치의 효력을 정지시킬지에 대한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심리 절차에 직접 출석해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재판장께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이 전 대표 측은 이
[법률방송뉴스]30대 여당 당수의 실각에 국민의힘이 집권 약 두 달 만에 극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대표에 대한 초유의 중징계 결정이 여권에 어떤 파장을 부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8일) 새벽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이 대표는 징계에 따라 반년 동안 직무수행이 어렵게 돼 대표직 유지가 사실상 불투명한 실정입니다.윤리위는 어제(7일) 저녁부터 8시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는데, 지난 4월 21일 징계 절차를 개
[법률방송뉴스] 기자를 폭행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 심의에 넘어갔던 현직 변호사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혁 변호사징계위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취재하는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며, 해당 변호사는 징계 처분에 불복해 바로 법무부에 이의신청한 것으로 접해집니다. 문제가 된 변호사는 서울 소재 법무법인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서초구 한 와인바에서 일간지 기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폭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률 플랫폼 ‘로톡’ 미탈퇴 변호사 200여명에 대한 본격 징계절차에 나섰습니다.어제(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현재까지 로톡을 탈퇴하지 않은 변호사 201명을 특별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변협은 휴면계정 등을 제외한 실질적 로톡 이용 변호사의 숫자를 직접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조위는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의 변호사법, 변호사 윤리장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징계 절차에 넘기기 위해 이달 초 구성됐습니다.특조위는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와 본안 소송에서 엇갈린 판단을 내린 가운데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은 상급심에서 정리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어제(14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윤 전 총장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의 가처분과 본안소송에서 모순되는 것이 발견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관련해서 배 법원장은 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자신에게 내려졌던 정직 2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재직 시절 받았던 징계는 정당하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오늘(14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윤 전 총장이 채널A 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만든 혐의 등 6가지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