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SI(특별취급 기밀정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고 해양수산부 직원 이대준 씨의 표류 사실을 합동참모본부보다 먼저 파악했다는 감사원 보도자료는 사실이 아니란 점을 표명했습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늘(26일)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 도중 긴급 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정보위 여당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합참 정보를 받아서 확인했고, 합참보다 먼저 파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사원에서 착오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국정감사 마지막인 오늘(24일) 일부 상임위원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위 여부가 쟁점에 올랐습니다.여당은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 일부 고위공직자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다며 '월북'을 재차 부각하고 나섰습니다.먼저 국방위원회 종합 국감에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었다"며 "그 결과, 해당 사건은 월북으로 인해 일어난 불행 사건이라고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설 의원은 "(당시 정황을) 뒤집기 위해 월북이 아닌데 조작했다는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중간 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이 입장 번복을 두고 해양경찰청을 강도 높게 질타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이르면 내일(14일) 피격 사건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정치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 표류 정황 등을 파악하고도 월북자로 몰아갔단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감사원은 지난 6월 17일 특별조사국 소속 인력을 투입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경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고위급 인사 수사 향방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쏠립니다.박 전 원장은 어젯밤(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핸드폰을 돌려받아 기쁘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압수됐던 박 전 원장 휴대폰은 변호인이 입회한 자리에서 돌려준 것으로 전해집니다.검찰은 지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정부 수사 결과 번복이 국가안보실의 조직적 개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인가도 없이 '안보 무면허' 상태로 특별취급정보(SI)를 보고 받는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며 감사원 감사 요청을 예고했습니다.민주당 서해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김병주 의원은 "SI 자료를 취급하려면 777사령부의 취급 인가가 필요하지만, 김 차장은 SI에 대한 인가 없이 5월 24일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으로부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귀순어민 강제북송 사건 고발 일주일 만에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수사 속도에 비례해 여야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제도 도입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 출처는 북한"이라며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흉악범 북송이 정당했다면 왜 (문재인 정부가) '귀
[법률방송뉴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재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어떤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전 원장은 오늘(13일) MBC 라디오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누가 지시를 하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앞서 국정원은 피격 사건 관련 자료 은폐 등 혐의로 박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박 전 원장은 "완전히 원장 책임 하에 하라(고 했다)"며 "국회에서 떠든 문제가 있어서 (문 전 대통령이) 제게 하문하시기에 '그건 대통령께서 아실 필요가 없다, 제가 보고드리면 정쟁 중심에 선다
[법률방송뉴스] 'LAW 포커스‘ 이번 주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다뤘습니다.이 사건의 쟁점은 몇 가지가 있겠으나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건 ‘월북조작’ 여부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책임을 묻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친북 프레임을 씌운다”는 주장과 함께 여당의 '색깔론'이라는 맞수를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일단 사건 발생 당시 관련된 고위공직자들이 대검찰청에 고발됨에 따라 진상규명엔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어쨌든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감청 자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년 전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최근 정치권에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검찰이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꾸릴 거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진실공방은 법조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사법 전망과 핵심에 대해 짚어봤습니다.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문재인 전 대통령] (2020년 9월 28일 수보회의)"북한의 최고 지도자로서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사건을 풀어나가
[법률방송뉴스]군 당국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과 관련해 수집한 초기 기밀정보 일부를 정보 유통망에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고 이대준 씨의 실종이 월북 가능성으로 무게를 두던 23일과 24일 군이 확보한 상당수 기밀정보는 무단 삭제됐습니다.합참 정보본부가 운영하고 국가정보원과 한미연합사, 작전사령부 등이 연결된 군사통합정보처리시스템 '밈스'에섭니다.이틀간 밈스에선 20여건의 1급과 2급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군 관계자는 삭제된 내용과 관련해 "공개 시 논란이 될 것"
[법률방송뉴스]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측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구속요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합니다.아울러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을 고발할 방침입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내일(8일) 오전 이들을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군사통합정보처리시스템(밈스)에서 1·2급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고발죄명은 직권남용과 공용전자기록등손상죄, 허위공문서작성입니다.앞서 이씨 피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군은 관련 기밀정보 수십 건을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국정원도 전직 수장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청와대 3인방 고발 건이 하준호 검사실로 재배당됐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유족 측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상대로 고발한 사건은 검사 정기인사로 수사 검사가 바뀌게 됐습니다.이번 주 윤석열 정부 첫 정기인사를 마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부서 개편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당초 사건을 배당받은 김명옥 부부장 검사는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인사 조치됐고, 대검 반부패부 연구관 출신 하준호 검사가 공공수사1부에 합류하면
[법률방송뉴스]검찰 조직이 윤석열 정부 진용을 갖추면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특별수사팀 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해양경찰청이 사건 당시 '고 이대준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전망입니다.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1부에 배당됐습니다.지난달 28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따라 이 사건은 이희동 부장검사가 이끌 예정입니다.공안통으로 꼽히는 이 부장검사는 법무부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태스크포스 파견 경력이 있고
[법률방송뉴스]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늘(1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스스로 대통령 기록물을 해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이씨는 이날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기록물 열람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고, 문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봉인해제를 하지 않으면 진상을 밝힐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이씨는 오는 14일까지 문 전 대통령의 기록물 지정 해제가 없을 시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사저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가겠단 방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18조의 2는 전직 대통령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여야 공방이 연일 격화하고 있습니다.여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야당은 음모론이라며 일축하는 분위기입니다.이번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특위를 구성하면 국회 3분의 2 동의가 필요한 대통령 지정기록물 공개도 가능하다"며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게 당시 청와대 회의 자료"라고 강조했습니다.국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오는 28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국제연합(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납니다.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늘(24일) 법률방송과의 대화에서 "유엔인권사무소에서 킨타나 보고관을 만난다"고 전했습니다.킨타나 보고관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찾습니다.킨타나 보고관의 이번 방한은 퇴임 전 마지막입니다.이번 사건 유족 측이 킨타나 보고관을 만나는 건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킨타나 보고관은 당시 유족으로부터 "문재인 정부가 이씨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