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며칠 전 아침일찍 홍대 액세서리 가게 앞에 줄을 섰다. 평소 가지고 싶던 캐릭터 '햄짱' 목걸이를 판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한 디자인당 딱 1개씩 30개 정도만 팔기 때문에 문을 열자마자 30분 내에 다 팔린다고, 딸 아이가 일찍 가라고 조언했다. 햄짱의 가격은 개당 3만 7,000원. 가격보다는 싸 보였지만 너무 귀여웠기 때문에 나는 ‘싹쓸이 하겠다’는 각오로 액세서리 가게로 달려갔다. 일찍 간 덕분에 찜했던 모양 중에서 1개 빼고 다 진열대에 있었다. 나는 5개를 집어들고 아침 일찍 서두른 보람을 느꼈다.
[법률방송뉴스]며칠 전 아침일찍 홍대 액세서리 가게 앞에 줄을 섰다. 평소 가지고 싶던 캐릭터 '햄짱' 목걸이를 판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한 디자인당 딱 1개씩 총30개도만 팔기 때문에 문을 열자마자 30분 내에 다 팔린다고, 딸 아이가 일찍 가라고 조언했다. 햄짱의 가격은 개당 3만 7,000원. 가격보다는 싸 보였지만 너무 귀여웠기 때문에 나는 ‘싹쓸이 하겠다’는 각오로 액세서리 가게로 달려갔다. 일찍 간 덕분에 찜했던 모양 중에서 1개 빼고 다 진열대에 있었다. 나는 5개를 집어들고 아침 일찍 서두른 보람을 느꼈다.
[법률방송뉴스]“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절대로 자신을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박주영 부장판사)이 오늘(24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자 법정 안에서 울음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최씨는 자기 자본을 거의 투자하지 않고 임대차 보증금 반환 채무를 부담하거나 담보 대출을 승계하는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원룸 건물을 매입해 임대 사업을 하면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누군가에게 속아 금전적 피해를 입어본 적 있으십니까.시대 급변을 이용한 신종 사기에 속아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잃는 경우가 곳곳에서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런 신종 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석대성 기자가 신종 사기 유형과 수단으로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리포트(OTT 웨이브: 사기공화국)"(전청조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대. 나중에 저기 청주 교도소 동기한테 들었더니, 노름하다가 누가 신고해서 밑으로 뛰어내렸는데 살았다고 하더라고.""딸내미(전청조)가 (
[법률방송뉴스] 호남대안포럼(상임대표 채명희, 공동대표 장정심‧박은식, 이하 ‘포럼’)이 지난 10월 30일, 윤희숙 전 국회의원(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을 강사로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포럼은 “지역 독점 정당의 배후지로 전락한 호남 시민사회가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회복하고, 호남 정치의 위기,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안을 추구하겠다”는 지향 아래 여러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호남, 특히 광주는 우리 정치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호남대안포
[법률방송뉴스]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요즘 세대는 우리 때와 참 많이 다르다는 것 한 번씩 느끼시죠. 기성세대는 누리지 못했던 풍요로운 생활과 존중받는 인권이 근대적 부산물을 청산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들이 마냥 선순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교육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수업 중 학생들의 도 넘는 행태 등이 그것인데요. 해마다 2000건 넘는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만, 교사들은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바른 양육과 교권 보호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취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요즘 세대는 우리 때와 참 많이 다르다는 것 한 번씩 느끼시죠. 기성세대는 누리지 못했던 풍요로운 생활과 존중받는 인권이 근대적 부산물을 청산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들이 마냥 선순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교육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수업 중 학생들의 도 넘는 행태 등이 그것인데요. 해마다 2000건 넘는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만, 교사들은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바른 양육과 교권 보호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법률방송뉴스] 최재윤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속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습니다.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많이 바꿨습니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플랫폼이 급성장했고 주변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성세대의 이야기가 자주 들리곤 합니다.그러나 이는 비단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디지털 사회에 직면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변화를 감지할 뿐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대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블록체인, 가상화폐, NFT,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단어들이 이제는 귀에 익숙하
[제법(法)이다] 'MZ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청년층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하며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법(法)이다'는 이런 MZ세대 청년변호사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법과 세상, 인생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좋아하는 음식보다 싫어하는 음식을 먼저 물어보라는 소개팅 팁을 들은 적이 있다. 공통의 적을 찾는 이 행위는 서로가 공유하는 안전지대를 확인하는 절차다. 본격적인 교전에 앞서,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7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기본은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표명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서 "(공급을 두려워 할 것 없이 어차피 도시는 계속 밀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역사적 경험"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후보는 또 "청약제도를 개편해 가입 기간이 적고, 1인 가구 또는 무주택 기간이 짧은 경우도 공평하게 분양 받을 기회를 주면 오래된 기성세대 입장에선 억울하지 않겠느냐"며 "그것을 믿고 수십년 청약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예정대로 오늘(5일)부터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조사에 들어가면서, 무더기 변호사 징계 사태가 가시화되는 모양새입니다.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에는 약 500여명, 대한변협 법질서위반감독센터에는 약 1천440여명 변호사에 대한 징계 요청 진정이 접수됐는데요.이에 대해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가입 변호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지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법률방송에서는 '청년변호사의 딜레마
지난 몇 달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가 끝났다. 각 정파들이 내세운 후보들 간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토론과 설문조사가 이어진 끝에 2030 청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가 대한민국 정치변혁의 주체가 된 첫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4년전 촛불집회 때도 이들 2030 세대들은 광장의 주역이긴 했다. 올해로 7년을 맞이하는 세월호 사건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은 동년배 또는 바로 후배 세대 아이들의 희생을 본 이들은 다른 어떤 세대의 사람
[법률방송뉴스] 우리나라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면서 중학생 2명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리포트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헌재에서 인용이 될까요 어떻게 될까요, 궁금한데 헌법소원을 대리하고 있는 김광재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더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사무실에서 법률방송 취재진을 만난 김광재 변호사는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헌법소원을 청구하게 된 데 대해 자신은 거들었을 뿐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김광재 법무법
[법률방송뉴스] 중학교 2학년 학생들 2명이 "우리나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바로 이틀 전 일인데요.어떻게 보면 맹랑하고 당돌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중학교 학생들은 왜, 어떻게 헌재에 헌법소원을 내게 된 걸까요. 이 학생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뭔지, 학생들이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받아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중학교 2학년인 김모양 등 2명이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입니다.중학생들은 아직 미성년자여서 청구인이 법정대리인 친권자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은 1453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계유정난의 역사적 사실에 관상이라고 하는 소재를 접목하여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신선한 소재에 탄탄한 스토리, 주옥같은 명대사 그리고 송강호, 백윤식,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김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장민수 변호사는 '칠곡 계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어린 의뢰인'을 통해 국민 여론과 법 적용의 실제, 범죄피해 아동과 관련된 형사사법 체계 등의 문제점 등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칼럼들을 통하여 영화 ‘어린 의뢰인’ 속 법제도의 측면에서 의미있는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칠곡 계모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
젊은 변호사들에 갑질을 일삼는 소위 '블랙 로펌'에 대해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오늘(26일)은 블랙 로펌 때문에, 기성 법조인과 청년변호사 간 세대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대한변협이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87명을 상대로 조사해 어제 발표한 '법률사무종사기관 실무수습 실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자료를 보면 '현행 법률사무종사기관에 의한 실무수습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33.7%가 '매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라고 명명됐던 사건으로부터 일어난 나비 효과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거쳐 대통령 탄핵심판에 이르렀고, 결국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각각의 사건들이 직접적으로 얼마나 연결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나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가만히 돌이켜보면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든다.또한 위의 사건들에 법조인들이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사태들에 대하여 진정 책임이 없는지,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방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