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법률방송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재경선에서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대표적인 '비명횡사'의 희생양으로 불리며 총 3번의 경선을 치러야 했던 박 의원의 '공천 수난사'도 이로써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1등 후보자는 조수진 후보"라며 강북을 전략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박 위원장은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53.18%. 전체 당원 26.31%가 투표했다"며 "(전체 당원 투표율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올드보이(0B)' 로 불리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반면 친문계 핵심 인사로 여겨지는 전해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친명계인 원외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게 공천을 내주게 됐습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13일) 저녁 서울(1곳), 인천(2곳), 경기(5곳), 전북(4곳), 전남(5곳) 등 모두 17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명단에 오른 현역 의원 1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계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그 결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패했습니다.서울 은평을에서는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앞서 강 의원은 김 전 구청장이 강원도당위원장 신분으로 공천을 신청했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습니다.경기
[법률방송뉴스]교정 당국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교정시설 과밀화가 올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교도소 수용 정원은 4만 9,600명, 실제 수용 인원은 5만 8,133명으로 나타났습니다.수용률은 117.2%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습니다.지난 2018년 교정시설 수용률은 114.4%, 2019년 113.8%, 2020년 110.8%, 2021년 106.9%, 2022년 104.3%로 올해를 제외하면 조금씩 감소하기는 했지만 해마다 수용률은 꾸준히 100%를 넘기고 있습니다.특히 2021년과
[법률방송뉴스]▲앵커국회에선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특히 해마다 이목을 끄는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은 이례적으로 대법원장 공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사법부 수장이 없으니, 피감기관인 법원은 이렇다 할 의견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앞으로 남은 국감도 사실상 '맹탕'이 되는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오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김명수 체제는 끝났고, 이균용 체제는 불발한 사법부.진보도, 보수도 아닌 기조에 사법부도, 국회도 난감합니다.[안철상 / 대법원장 권한대행]"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사법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광온 의원이 당선됐습니다.박 의원은 오늘(28일)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 수의 득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선출됐습니다.원내대표는 당 서열 2위로, 불가피하게 당대표 자리가 빌 경우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추대할 수 있습니다.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비명계 박 의원과 범친명계 홍익표·김두관·박범계 의원 간 4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박 의원에 대해선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아쉽게 탈락해 큰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과 이기는
[법률방송뉴스]검사가 퇴직 후 1년 동안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법무부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해당 법안 위헌 소지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한 장관은 오늘(5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로 오면서 "그 법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발의했던 '윤석열 방지법'"이라며 "당시 국회 전문위윈들도 위헌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냈던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덧붙여 "최근 민주당 이탄희 의원실에서 그 의견을 다시 요청해 검토 의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3일) 자신을 둘러싼 야당의 총선 출마 주장에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한 장관은 이날 대정부질문 참석을 위해 국회로 입장하면서 '마음은 이미 여의도 밭에 와 있다'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한 장관은 "여의도는 부를 때 가끔만 오지 않느냐"며 박 의원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주 뵙는데, (할 말이 있다면) 거기서 말씀하시면 좋겠다"고 질타했습니다. 덧붙여 "맨날 라디오에 출연
[법률방송뉴스] 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배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대법원 판결에 위배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제3자 변제 정당성의 근거로 대법 판결 때문에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나빠진 듯이 말했는데, 이렇게 판결을 정면으로 위배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사법부의 판결을 위배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정부는 당연히 사법부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위협에 맞서 합의 정치의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통합의 중심이라는 원래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는 생각과 가치의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 생각과 가치가 충돌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서로 녹아들어 더 높은 차원의 일반의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아울러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하느냐"며 "우리가 지금부터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느냐"
[법률방송뉴스][청담동 술자리 관련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12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갈등이 절정에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박범계, 기동민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3시쯤 공수처에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 우동호 특별조사국장,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장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 “헌법이 정한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며 무차별적 불법 하명 감사를 자행한 감사원은 더 이상 감사의 주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 미국 출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습니다.한 장관은 전임 박범계 전 장관 때를 언급하며 되받아쳤습니다.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 있었던 한 장관 미국 출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한 장관은 미국 현지에 머물렀던 순수 체류기간 7일 중 6월 29일, 30일, 7월 5일로 사흘만 미국 현지 관계자와 만났습니다.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나머지 4일은 공쳤다"며 "원래 출장 목적은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부
[법률방송뉴스]어제(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철벽방어를 뚫지 못한 야당이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정쟁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당 차원의 보복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칭 '일국의 장관' 한동훈 검사의 국회 무시가 점입가경"이라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습니다.이들은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무성의한 엿장수 마음대로 방식의 답변, 국무위원 자격을 망각한 채 감정을 담은 도발적 태도,
[법률방송뉴스]어제(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을 사실상 무력화한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격론이 오갔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 수사권 축소 입법 취지를 부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의원은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시행령을 갖고 수사권을 오히려 확대하는 꼼수 개정안으로 만들었다"며 "소위 행정조직 법정주의의 나쁜 예"라고 위헌·위법을 주장했습니다.한 장관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한 내용의 시행령을 만
[법률방송뉴스]관건은 '뭐라 말할까'와 '누가 마중나와 있을까'입니다.한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혔던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가 내일(4일) 만기출소합니다.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혐의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입니다.지난 2019년 2월 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고 법정됐는데, 1심이 무죄를 선고했던 것과는 판결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2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2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n번방 사건'의 핵심 주범으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27살 조주빈의 옥중 블로그 글이 또 등장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이번 글에는 n번방을 최초로 공론화시켰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성과가 과장됐다는 내용과 함께 박 위원장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등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올라온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네이버 블로그 글엔 “오랜만이네. 나는 그리 잘 지내지 못했어”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조씨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구치소 측의 방역 실패
[법률방송뉴스]이완규 법제처장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당시 법제처가 관계 부처에 준 법률 검토 시간이 48분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이 처장은 오늘(2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검수완박 법안 공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을 확인했느냐' 묻자 "확인했다"며 "맞다"고 답했습니다.덧붙여 '절차적 위법이 없어도 일반적이고 통상적이지 않은 것은 맞느냐' 질의에도 이 처장은 "그렇다"고 말했습니다.'정부가 무엇에 쫓기듯,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