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수천만 원 상당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유통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늘(16일)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2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840만원 상당 위조지폐를 위조지폐 유통 조직으로부터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소셜미디어(SNS) 대화방 등으로 위조지폐 유통조직의 지시를 실시간으로 받은 A씨는 타지역에서 강진으로 운반된 위조지폐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일련번호가 모두 동일한 968매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은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본 적 있으십니까. LG는 정의사회 구현을 목표로 매년 의인상 사업을 집행 중인데요. 이 의인상 수상자가 최근 2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이 상을 받았는지, 면면을 석대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리포트옆으로 누운 화물차가 불길을 내뿜고 있습니다.화염을 앞에 두고 차량 유리창을 깨고 있는 두 남성.결국 의식이 혼미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이들은 한국도로공사 직원 안창영 씨와 문희진 씨.자신의 안위보단 타인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습니다.[문희진 / 한국도로공사]"
[법률방송뉴스]자동차 결함 신고가 최근 5년간 3만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같은 기간 리콜 차량은 1276만대에 달했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 리콜 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는 총 3만1743건입니다.연도별로 △2018년 5528건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입니다.올해는 7월까지 집계된 신고만 3360건으로 나타났습니다.차종별로는 △승용차 2만9662대 △화물
[법률방송뉴스] 무려 95억원이라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만삭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다 무죄를 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오늘(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는 남편 이모씨가 교보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교보생명보험이 이씨에게 2억3000만원, 딸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4년 8월 23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인
[법률방송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범야권 의중에 따라 결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정치 의제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을 띄울 전망입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정치 현안에 몰두, 2월 임시국회에서도 민생 현안은 방치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국회는 오늘(9일) 오전 10시 이 장관 탄핵소추결의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합니다.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담당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언론에 이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당정은 설 연휴 물가 안정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추진합니다.국민의힘은 오늘(3일) 설 민생 안정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 후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이 추운 설을 보내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여권은 일단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으로 국민이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단 방침입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형마트 쪽에서도 잘 준비해 국민께서 편안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일몰법 연장 여부를 두고 합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법안은 올해를 끝으로 제도 시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7일) 30인 미만 사업장에 8시간 추가 근로를 적용할 수 있는 추가연장근로제와 관련해 "야당이 동의하지 않아 올해 말 일몰될 것으로 보인다"고 표명했습니다.반면 같은 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화물차주에게 적정수준 임금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를 언급하며 "합의에 입각해 일몰 조항·법안의 일괄 타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여권을 압박했습니다.박 원
[법률방송뉴스]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후 예산안 최장 지각이란 불명예를 안은 국회가 638조7000억원 규모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올해로 끝나는 '일몰' 법안을 두고 다시 대치점을 구축하고 잇습니다.아울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운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도 갈등을 벌이고 있어 연말·연초 정국경색이 심화될 거란 전망입니다.◇'안전운임제·건보국고지원·노란봉투법' 등 일몰법 두고 대립앞서 지난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다양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는데, 정부는 안전운임제 완전 폐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오늘(30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7일째로,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운송 종사자에 대해 업무복귀명령서가 지금 발송되고 있다"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옵션으로 안전운임제 폐지나 화물차 등록제 폐지도 검토되느냐' 묻자 "현재 결론이 난 건 없다"면서도 "검토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법률방송뉴스]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국무회의 후 시멘트업 운수종사자 2500여명과 운수사 209곳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 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원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이 책임자가 돼 이 시간부터 바로 현장조사 결과를 가지고 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해 각지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
[법률방송뉴스]"제 임기 중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법과 원칙의 잣대 일관되게 적용하고 업무개시명령 엄포 즉각 중단하라." (화물연대)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정부와 총파업을 예정대로 이어가겠다는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강대강 대치에 돌입했습니다. 생산 현장에선 일단 재고 물량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파업 장기화 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아울러 이번 파업은 다른 노조에도 파업 영향을 미치고, 전 국민 일상생활과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거란 전망에서 정부는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윤 대통령 "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오늘(29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 중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알렸습니다.윤 대통령은 "경제는 한 번 멈추면 돌이키기 어렵고, 다시 궤도에 올리는 데 많은 희생과 비용이 따른다"며 "시멘트와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 전국 건설·생산 현장이 멈췄고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초강경 대응할 것을 재차 예고했습니다. 타협점을 못 찾으면 내일(29일)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심의한다는 방침입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며 "노동문제는 노 측의 불법행위든 사 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화물연대 파업은 이날로 닷새째입니다. 운송이 막히면서 시멘트·정유·철강·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피해가 커지고 있고, 지하철·철도 등으로의 파업 확산 조짐까지 감
[법률방송뉴스]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1층 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관계 당국의 합동감식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대전 현대아울렛에 대해서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어제 어제(27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오늘(28일) 오후 5시부터 경찰관 11명이 투입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 오전부터 영장을 집행하려 했었으나 건물 내부에 전력이 차단된 탓에 압수수색이 오후로 미뤄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 각종 안전 설비 관련 서류를 비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석에선 "문재인 (
[법률방송뉴스] 경유차 소유주만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야 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5일) 헌법재판소는 소형화물차 소유주 A씨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1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했습니다.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1항에는 환경부장관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로부터 환경개선부담을 부과·징수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지난 2019년 창원시는 경유 사용 소형차 소유주 A씨에 환경개선부담금 6만9910원을 부과했습니다. 당시 A씨의 체납 금액은 총 56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정차로제부터 통행금지 소송까지.저희 방송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기나긴 법적다툼 과정을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죠.도로 위에 악동 혹은 사고뭉치로 취급받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이런 이유에서인지 이들은 늘 우선적인 규제대상이 되곤 합니다.이에 이들은 ‘오토바이‘가 아닌 난폭 ’운전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는데요.이번엔 라이더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단체를 출범해 직접 자신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나섰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8월 발생한 선릉역 오토바
[법률방송뉴스] 공업단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화물차 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28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울산의 한 공업단지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A씨가 3차로에서 화물차를 운행하던 중 4차로에서 3차선으로 진입하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봤습니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전방좌우를 제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보령해저터널과 이륜차 소송 얘기 이어서 해보겠습니다.충남 지역의 오토바이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 가운데, 법률 대리는 ‘라이더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호영 법무법인 삼율 변호사가 맡았다고요.▲이혜연 기자= 네. 이호영 변호사를 직접 만나 핵심 쟁점과 라이더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들을 구체적으로 듣고 왔는데요. 해당 소송의 소장도 단독 입수했습니다.▲앵커= 자 그럼 이호영 변호사의 설명과 함께 소장을 좀 들여다보도록 하고요.먼저 보령해저터널에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한 보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아내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려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이번에는 사흘간 100여차례 전화한 사실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밤 이혼한 아내 B씨의 울산 중구 거주지로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치고 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리다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