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국방부와 통일부, 해양경찰청을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에서 넘겨받은 해당 기관들 자료에 증거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최근 이들 기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감사와 수사는 목적과 수단, 방법, 근거법령이 다른데, 감사원이 확보한 자료에 대해 형사소송법상 증거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압수수색이라는 게검찰 설명입니다.앞서 이번 사건 관련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은 지난달 1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법률방송뉴스]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차원의 뇌물 상납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 스캔들을 검찰은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정 위원장은 오늘(17일) "이 사건의 최정점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묻는다"며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의 주선 혹은 방조 없이 민간기업 쌍방울과 민간단체 아태협이 북한공작총책 김영철에게 뇌물을 상납하는 일이 가능한가"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서훈 당시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몰랐을 리 없다"며 "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에 대한 답변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는 오늘(16일) 김 전 실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로 판결한 겁니다. "심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돼 증거관계가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상고법원이 파기 이유로 제시한 판단에 기속된다. 증거 관계 변동이 없어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를 파양 논란 직후 정부에 곧바로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그만들 하자"면서도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어제(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파양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개 관리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그럼에도 진보 여론까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들도 일제히 이번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개 3마리 양육비 250만원에 남북관계 청산?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을 받았습니다.퇴임 후에는 이들이 낳은 새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석방됐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원정숙)는 이날 “보증금 납입 조건으로 피의자 석방을 명한다. 보증금액은 1억원으로 한다”고 밝히며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신청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법원은 서 전 장관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서 전 장관은 지난 6일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압사 참변으로 대한민국이 애도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야권 일부 인사의 발언과 행태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당원 수십명과 술자리를 가진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습니다.서 의원은 303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다음날인 어제(30일)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부천시 정 당원 교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행사에는 서 의원과 박상현·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최은경·윤담비 부천시의원·대의원 등 60여명이 자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서 의원 무리가 술자리를 가진 날은
[법률방송뉴스]이태원 핼러윈데이 참변 후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질서의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게 참사 원인이란 평가입니다.이런 가운데 야당에선 이번 사고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변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15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1명 늘어 20명, 부상자는 103명입니다.압사 사고는 코로나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제27형사부(김옥곤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의 선거 관여 정보활동으로 인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분리해 선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검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22일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다음날 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중간 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이 입장 번복을 두고 해양경찰청을 강도 높게 질타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이르면 내일(14일) 피격 사건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정치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 표류 정황 등을 파악하고도 월북자로 몰아갔단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감사원은 지난 6월 17일 특별조사국 소속 인력을 투입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경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12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갈등이 절정에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박범계, 기동민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3시쯤 공수처에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 우동호 특별조사국장,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장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 “헌법이 정한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며 무차별적 불법 하명 감사를 자행한 감사원은 더 이상 감사의 주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영호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소환했습니다.오늘(1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안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지난 2020년 9월 21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씨는 소연평도 해상 인근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됐습니다.안 전 본부장은 사건 발생 이틀 후 언론 브리핑에서 국방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당시 안 전 본부장은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액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검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영수 판사는 오늘(30일) 오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찰 출신 이모(52) 변호사와 나모(47) 검사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술을 접대한 김 전 회장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재판 과정 쟁점은 1인당 접대비 계산 방식이었는데, 재판부는 피고인 주장을
[법률방송뉴스] 국가가 법원에 압수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만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최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최씨는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됐던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낸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지난 2016년 말 JTBC 기자가 최씨 사무실에서 압수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태블릿PC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건이 됐습니다.최씨는 이 태블릿PC에 대한 소유권을
[법률방송뉴스]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홀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대통령실은 의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굴욕이란 평가는 여전한 실정입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오늘(20일)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지각했다, (영국 왕실의) 의전에 실수가 있었다 등 후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이 부대변인은 "18일(영국 시간) 오후 3시쯤 도착해 한 시간 뒤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다시 한 시간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참배하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