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인구 밀집에 따른 혼잡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 도입됩니다.서울 서초구는 오늘(24일) 강남역 일대에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강남역 일대 폐쇄회로(CCTV)영상을 분석해 1㎡에 몇 명의 사람이 있는지 자동으로 측정해 전광판으로 안내하고, 인파가 밀집해 매우 혼잡하면 CCTV에 부착되어 있는 스피커로 "우회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AI 기반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사이 300m
[법률방송뉴스]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보 경각심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1·2급 국가보안시설 항만에 여전히 300대 넘는 중국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지적에 따라 정부가 운영하는 항만은 모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제품으로 교체를 마쳤는데, 민간 운영 항만엔 여전히 중국산 CCTV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항만별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각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소변을 분무기에 담아 상가 건물 곳곳에 뿌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쯤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이날 A씨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소재 4층짜리 상가 건물 유리문과 엘리베이터 버튼, 자판기 등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에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렸습니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앞선 주말에도 이런 행동을 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분무기 안에 있는 액체의 정체가 소변이라고 밝히고
[법률방송뉴스] 카페에서 자신의 것인 줄 알고 다른 사람 소유의 핸드폰 충전기를 가져간 행위를 절도죄로 본 검찰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헌재는 A씨가 검찰에서 받은 절도 혐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취소 결정했습니다.지난 1월 28일 A씨는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중간에 다른 좌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옮긴 자리 옆에 꽂혀있던 핸드폰 충전기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카페를 떠날 때 챙겨갔습니다.충전기를 잃어버린 B씨는 카페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1·2급 국가보안시설 항만에 여전히 중국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에 취약하고, 해킹 위험이 높아 교체가 시급하단 지적입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만 보안을 위해 전국 무역항에 설치한 CCTV는 올해 8월 기준 총 7525개, 이 가운데 419개는 중국산 제품입니다. 국산 제품은 6019개, 기타 외국 제품은 1087개입니다.지방해양수산청별로 보면 중국산 CCTV가 가장 많은 곳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설치한 CCTV가 역으로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수년 전부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영상보안 업체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에도 이른바 '중국산 CCTV'가 급증했는데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취약한 보안과 정보유출 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안전을 지켜주긴커녕, 되려 안전을 해치는 중국산 CCTV 실태를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금 제가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에 있는 법률방송 스튜디오입니다.하지만 이
[법률방송뉴스] 학생들의 흡연을 감시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내 화장실에 CCTV를 설치했다던 한 고등학교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0일) 제13회 전체회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4개 기관 및 개인 등에 대해 총 17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과 경주정보고등학교는 화장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CCTV를 설치하고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법인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실·화장실·발한실·탈의실 등 개인 사생활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일어난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사건을 대응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늘(12일)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통한 실시간 영상 녹화·모니터링, 무인경비, 비상 출동 등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확인하는 영상 관제 시스템 등도 합리적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는 게 서울변회 설명입니다. 이는 변호사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건과 같은 부당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국민 권익보호에 매
#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다가 너무 좁은 것 같아서 바로 차를 빼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요. 원래 주차를 하려던 좁은 공간 근처에 사람이 서 있었나봐요. 저는 사람과 부딪힌 걸 전혀 인지하지 못했는데 뺑소니로 신고가 됐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분은 사이드 미러가 팔꿈치를 치고 갔다고 하는데요. 블랙박스를 다시 돌려보니 신고한 분이 상당히 술에 취해있는 것 같더라고요.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제가 그냥 간 게 너무 괘씸해서 뺑소니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일단 합의를 하려고 하는데 그 부이 음주 상태였다는 게 찜찜합니다. 억울한 점 없
[법률방송뉴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모습이 포착된 CCTV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사건 피해자 측은 오늘(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부실 대응을 했던 경찰관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직무유기 정황을 확인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석 달 동안 국가배상 소송 절차를 거치고 재판부 허가를 받아 CCTV 영상과 일부 주요 증거를 확보했다. 당초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CCTV 영상만
# 일주일 전 아버지가 거래처 사장과 말싸움을 하던 중 거래처 사장이 아버지가 쓰러질 정도로 명치를 세게 밀쳤다고 합니다. 이날 이후 계속 메스꺼움과 명치 쪽에 심한 고통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이런 경우 폭행죄로 고소가 가능한지, CCTV가 없고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앵커= 아버지께서 폭행을 당하셨으니 지금 자녀분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겠습니까. 일단 거래처 사장을 폭행죄로 신고할 수 있을지부터 알아봐야겠네요.▲김보람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온)= 증명의 문제는 추후에 다시 설명
# 저는 현재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불과 3일 전, 5살 정도 되는 아이가 18개월 아기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아기의 얼굴이 심하게 부어서 깜짝 놀라 CCTV를 돌려보니 5살 아이가 아기를 들어올려 던지고 폭행하는 장면이 확인됐는데요. 가해 아동의 엄마는 걱정해주는 척을 하다가 CCTV를 확인하겠다고 하니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며 아이를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5살 너무 어린 나이라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도 망설여지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너무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 보기' 오늘(31일)은 '대리수술과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의사 아닌 자의 대리수술, 이것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데 최근 인천 척추병원인가요. 여기서 또 터져 나왔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맞습니다. 제보자가 수술실 동영상을 제보해서 알게 됐는데요. 병원 원무과장과 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진료협력팀장이라고 하는 행정직원들이 환자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그런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법률방송뉴스]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을 해주는 자율주행차, 신기술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인데요.현재는 완전 자율주행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이른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능이 탑재된 일종의 '반(半)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두고 세계 유수의 완성차 메이커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안전의 대명사'라고 하는 볼보 반자율주행차 소유주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법정다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볼보코리아 측은 운전
# 저는 지난 2018년 9월에 A척추전문병원에서 주사시술을 받고 갑작스런 마비증세 뒤 아예 걷지를 못하게 된 환자의 아들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연세였지만 매우 왕성히 바깥 활동을 하시고 의욕있게 생활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다만 간혹 허리 통증이 있어 깨끗이 낫게 해드리고 싶어 척추전문병원을 찾아간 건데요. 병원 측은 수술도 아닌 간단한 주사시술로 통증 완화와 치료가 가능하다고 장담했고 저희 역시 가벼운 시술이라는 생각에 걱정없이 날짜를 잡았습니다. 시술 당일, 어머니는 문제없는 보행으로 병원을 찾았고 직접 두 다리로 걸
#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한 손님이 음식을 먹던 도중 음식 안에 파리가 들어있으니 환불해달라고 하여 의심없이 해줬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이 후기를 작성했는데 저희 음식점에 대해 심한 비방을 한 겁니다. 너무 화가 나서 어쩌다 매장 내에 있는 CCTV 영상을 보다가 정확하게 그 손님이 벌레를 음식에 넣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영상자료를 가지고 고소를 하고 싶은데 어떤 죄로 고소해야 할까요. 그때 음식은 3분의 1 정도 남았었습니다.▲앵커= 인터넷에 후기를 작성했는데 후기 때문에 영상을 보게 되신 거잖아요. 알게
[법률방송뉴스] 오늘(3일) 'LAW 투데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의료사고 관련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편도수술 의료사고로 6살 아들을 보낸 아빠"라며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등 의료사고 방지법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는데요.먼저 의료소송 관련한 실제 케이스와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6년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던 당시 25살 권
▲유재광 앵커 =부검대기실 시신에는 분명히 있었던 금팔찌가 부검실에선 사라졌습니다. 범인으로 억울하게 몰린 국과수 직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어떤 사연인지부터 볼까요.▲기자= 42살의 장모씨 사연입니다. 장씨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지소에서 변사체를 부검실로 운반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여느때와 다름없이 근무를 하던 2018년 1월 5일 오전 9시 39분쯤 장씨는 부검대기실에서 부검실로 변사체를 옮기던 중 시신 팔에 있던 금팔찌가 없어졌다며 절도범으로
[법률방송뉴스] 경주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SUV 차량이 들이받은 사고의 '고의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경북 경주경찰서는 27일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쯤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타고 있던 초등학생 A(9)군을 넘어뜨렸다. A군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