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흉악범과 머그샷입니다.[VCR]먼저 5장의 사진부터 보고 오시겠습니다.이번엔 이들의 다른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여러분은 방금 경찰이 공개한 흉악범들의 신상공개 사진, 그리고 검거 과정이나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이들의 현재 실제 모습 사진 각각 보셨는데요.요즘 들어 잇달아 벌어지는 강력 범죄로 인해 흉악범들의 신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공개되고 있죠.이같은 중대범죄자들의 신상은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크다보니 유사범죄나 재범 등을 방지하고자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건데요.그러나 이러한 취지와는
[법률방송뉴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이기영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신상공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기영은 어제(4일) 검찰 송치 과정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며 얼굴을 완전히 가렸습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중대성 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기영의 나이와 운전면허증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하지만 공개된 이기영의 증명사진이 실물과 전혀 다르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송치 과정에서 이기영의
[법률방송뉴스] ‘제2의 n번방’ 주범으로 지목된 용의자 ‘엘’이 호주에서 검거됐습니다.오늘(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남성 A씨를 호주 경찰과 공조해 지난 23일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국내에서 ‘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 1200여개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A씨는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시로 텔레그램 대화명을 바꾸고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남)이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계곡 살인 사건 당시 인천지검 차장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던 조재빈 변호사는 어제(27일) SBS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전날 이은해와 조현수는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러 경제적 지원을 못 받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자 (피고인들이)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받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
[법률방송뉴스]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등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가해자 처벌이 강화되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확대됩니다.오늘(19일) 법무부는 법원 선고 전 전자발찌 착용,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법무부는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스토킹 범죄자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 강화 등을 중심으로 법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개정안에 따
[법률방송뉴스]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평등과 온라인 수사 도입 등 법적 제도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오늘(1일) (사)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와 (사)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시대 당면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개회사를 맡은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 한명관 회장은 “우리는 당장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하지 못해 눈치를 보고 계시는 어르신을 마주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앞선 IT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차별받고 있는 현상을 묵과해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구매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년 전 미성년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200여개가 발견됐지만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기 때문입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성착취물 소지,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게 전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
[법률방송뉴스]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회장 한명관)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가 오는 7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경대학교 유담관 5층에서 ‘4차산업혁명에 있어 정보화 시대의 당면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서경대학교와 (주)CJ 법무실, TESSA 준법지원실이 후원합니다.제1부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 발표에서는 이화여대 김주현 박사가 ‘디지털 시대의 평등권’을 발제하고, 법무법인 다솔 김운용 변호사, 서강대 정재도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이어 TESSA 준법지원실장인 나황영 변호사가 ‘지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26)과 공범 남경읍(31)이 피해자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형사사건 피해자가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6단독(류희현 판사)은 박사방 사건 피해자 A씨가 조주빈과 남경읍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재판부는 이들이 A씨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지급 완료일까지 연 1
# 스마트폰 데이트 앱에서 만난 여성이 있는데요. 그 여성이 저에게 일정 금액을 보내면 만나서 놀아주겠다고 해서 돈을 보내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자기가 미성년자라며 미성년자 성매매로 신고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또 이 여성은 저에게 돈을 더 부치면 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제가 현재 취준생이라 돈을 더 부쳐주는 건 안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정말 그 여성이 미성년자인 줄도 몰랐고 성관계도 하지 않았는데 신고를 당한다면 처벌을 받게 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되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n번방 사건'의 핵심 주범으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27살 조주빈의 옥중 블로그 글이 또 등장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이번 글에는 n번방을 최초로 공론화시켰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성과가 과장됐다는 내용과 함께 박 위원장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등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올라온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네이버 블로그 글엔 “오랜만이네. 나는 그리 잘 지내지 못했어”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조씨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구치소 측의 방역 실패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성범죄 사건으로 도마에 오른 박완주 의원을 만장일치로 제명했습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첫 안건으로 제명 건을 상정·의결했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좌관 관련 성비위 사건을 야기했고, 올해 4월 관련 사실이 당 신고센터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민주당은 자체 조사 후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 의원 제명을 결정했습니다.박 의원은 "당과 제게도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어도 아닌 것은 아
[법률방송뉴스] 3선 중진 의원 박완주 의원(56 충남·천안을)이 성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오늘(12일)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그간 수차례 성추행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민주당이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지방선거를 불과 20일 앞두고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며 "국회 윤리신고센터 등을 통해 국회 차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오늘(27일) 오전 0시 3분쯤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분 만에 통과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 무렵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10분도 되지 않아 통과했다”며 “검찰 수사 중 진범이나 공범이 확인돼도, 추가적인 피해사실이 발견되더라도 직접 수사할 수도, 경찰에 수사를 요구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습니다.또 “n번방이나 계곡살인 사건과 같이 검찰
[법률방송뉴스]최근 '0선' 증후군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습니다.20대 여당 비상대책위원장, 30대 야당 대표, 5060세대 대선후보 등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0선 신드롬이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먼저 20대에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대학생 기자 시절 디지털성범죄집단 N번방 실체를 추적하며 이름을 알린 박 위원장은 지난 1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30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0선 중진'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1985년생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의 중단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권력 복원을 내걸고 있다는 점에서 대립각이 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17일)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관 임용식에 참석해 "정부는 경찰의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윤 당선인이 이른바 '문재인 지우기' 행보를 보이자 이를 저지하고 있는 것이랑 평가도 있습니다.검찰총장 출신
[법률방송뉴스] 남성 청소년들의 알몸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판매한, 일명 '남자 n번방' 사건을 일으켜 재판에 넘겨진 30살 김영준이 1심에서 징역 10년 중형을 선고받자마자 바로 항소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6일) 법원에 따르면 김영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측은 이날 오후 기준 아직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서 어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준에게 징역 10년과
[법률방송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3일(오늘) 이른바 'n번방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법령의 시행일 당일(10일)부터 카카오톡 등 대표적인 통신매체에서조차 영상의 사전 검열이 시작됐다"며 사전 제한 금지의 원칙을 중대하게 위반한 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지난 10일 시행된 n번방 방지법은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인터넷 부가통신사업
[법률방송뉴스] 길고양이 등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사진과 영상을 오픈채팅에 공유한 이른바 ‘동물판 n번방’에서 행동대장으로 불린 이모씨에게 집행유예가 내려지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단체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재판부는 오늘(11일) 이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이씨는 지난 1월 검정색 길고양이의 허리를 화살로 관통하고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을 오픈채팅에 공유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이씨는 채팅방에서 ‘멀리서 쏴서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만든 '갓갓' 문형욱과 '박사방'의 2인자로 활동하던 '부따' 강훈이 대법원에서 징역 34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늘(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의 상고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은 문형욱에 대해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