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저열한 몰카 공작"이라면서도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분명한 의도를 갖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그림을 찍기 위해서 가방을 산 것이지 않나"라며 해당 논란이 몰카 공작이라는 의견을 재차 밝혔습니다.다만 "경호 문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오늘(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김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기로 나선 것은 김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언급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입장 표명 방식은 돌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기자회견 보다는 사전에 질문 조율 등이 가능한 방송사와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18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함정 몰카이지만,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 문제 대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때문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악의적인 함정 몰카’라는 기존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대응 방식에서는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출산 대책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이 김 여사 명품 가방 논란 관련 질문을 하자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다”면서
[법률방송뉴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으로 고발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변호를 맡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에서 귀국한 서 전 원장은 이 전 감찰관을 중심으로 한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서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9월 국가안보실장 시절 고 이대준씨를 월북자로 단정 짓는 등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유족으로부터 고발됐습니다.앞서 그는 지난 2019년 11월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으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됐습니다. 탈북한 어민 2명에 대한 중앙합동
[법률방송뉴스]특별감찰관 폐지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오늘(31일) "여야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지명한다"고 일축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야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지명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며 "임의규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앞서 일부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특감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직자 인사 관련 부정청탁이나 향응수수 등 비위를 감찰합니다.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신설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특감관을 임명하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자평했습니다.한 장관은 오늘(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윤석열 정부는 내일(31일)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과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을 상정할 예정입니다.한 장관은 “인사 검증 업무는 새롭게 만들어진 업무가 아니다”라며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정책 계승을 새 정부에 우회적으로 피력하고 나섰습니다.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정치부터 사회·경제 분야까지 대대적인 정책 수정을 예고하고 있어 신·구 정권 간 갈등이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의 부족한 점 때문에 우리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가 부정돼선 안 될 것"이라고 부각했습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현 정부 정책 주요 기조를 질타하면서 제도 개편을 예고하는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불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감사원의 업무 일부가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체제 조정 검토에 들어갔습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28일) 감사원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기관별 협의를 통해 조정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사촌 이내 친족,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것이 주요 업무인 독립기구입니다.공수처는 여기에 대통령을 포함, 감사원은 대통령 비서실과 소속 공무원에 대한 감찰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앞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초 접전 양상에 국민들은 새벽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죠. 아침 해가 밝아올 무렵 0.74%p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그간 윤 당선인이 공공연히 말해온 대선 공약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될 공약과 그에 따라 만들어질 법안들엔 어떤 게 있을까요.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윤석열 / 20대 대통령 당선인]“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벅찬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20대 대통령 당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 정부에선 기능이 정지돼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 제도를 재가동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오늘(1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공석이던 특별감찰관을 새로 임명해 중립적 감찰 기능을 부활시킬 예정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기능 축소를 언급했던 만큼 해당 이슈는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두 기관은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관련해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어제(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법과 원칙이
[법률방송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앞으로 5년간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정 인물을 사찰하는 데 국정원 직원들을 동원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1일 대한변호사협회에 우 전 수석의 변호사 개업 등록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명령서를 발송했습니다. 해당 문서는 오늘 중으로 도착할 예정이며, 변협은 접수되는 대로 등록 취소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법무부의 이 같은 결정은 현행 변호사법에 따른 것으로,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18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우리나라 사법부의 해묵은 논란인 ‘법조일원화’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법관 충원을 위해 판사 임용자격을 법조경력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의 판사 임용을 통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법관 사회의 폐쇄성과 전관예우 등을 개혁하기 위해선 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불법 사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16일) 징역 1년을 최종 확정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재판에 넘겨진지 4년만인데요. 대법원의 판결 사유 등을 취재했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16일)은 소수점 단위 주식거래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소수점 단위 주식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죠. 최근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려는 의도로 남편의 칫솔에 락스를 뿌리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불법 사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16일) 징역 1년을 최종 확정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재판에 넘겨진지 4년만인데요.대법원의 판결 사유 등을 김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16일) 오전 11시 15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진행됐습니다. 우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받는 혐의는 크게 2가지입니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등의 비위 의혹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이를 은폐해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가 26일 열린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회동한뒤 김 후보자 청문회 개최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야당이 요구하는 국제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직 재배분 협상은 계속하기로 했다. 이는 법사위원장직을 여당이 반환하지 않으면 김 후보자 청문회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야당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한 수석부대표는 "21일 본회의에서는 법사위원장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만 처리
▲유재광 앵커= ‘국정농단’ 사건 관련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재개업 신청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로(LAW) 인사이드' 박아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우병우 재판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박아름 기자= 우병우 전 수석은 재직 당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2017년 4월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심에서는 상당 부분 혐의가 무죄로 판단
[법률방송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학의 사건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에 대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삼은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우리편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는 범죄이고, 상대편에 대한 공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공익적 공표인가"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검찰개혁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라고 작심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박 장관의 피의사실 공표 진상 확인 지시에 따라 휘하 수사팀에 휴대폰 통신내역 제출을 요구했다고 알려진 기사를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으로 형량이 대폭 줄었다.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4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4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전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법률방송뉴스] 조국 민정수석이 오늘(22일) ‘공수처 신설’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형식을 빌어 공수처 법안 국회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조 수석의 발언 내용 등을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 “모든 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라며 공수처 법안 국회 통과를 다시 강한 어조로 촉구했습니다.조국 수석은 ‘여·야는 속히 공수처를 신설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공수처 도입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서울대 법대 교수 출신인 조국 수석은 왜 공수처
[법률방송뉴스]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대단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사법정의를 기각시킨 판결”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의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 부족"을 영장 기각 사유로 밝힌 법원.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영장 기각 사유와 향후 검찰 수사 전망 등을 분석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전국법원장회의가 열렸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검찰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