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의 수사권을 축소하자는 내용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정당했는지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옵니다. 입법 11개월만입니다. 헌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검사 6명이 국회를 상대로 청구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은 법에 대해 낸 권한쟁의 심판 사건의 결론도 같은 날 나올 예정입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상호 간의 권한범위에 분쟁이 있을 때 헌재가 판단을 내리는 절차로,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위헌성을 따지는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공개 변론에 직접 출석했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7일) 공개 변론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 법안은 위헌”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한 장관은 “검수완박 입법으로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피하려는 잘못된 의도로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그리고 원안에 없는 수정안 끼워놓기 등 잘못된 절차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검찰의 본질적인 기능
[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사흘 전부터 시행 중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이 오늘(13일)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수사는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적용됩니다.검수완박 법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기존의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 등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 범죄인 2대 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로,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최근 법무부의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
[법률방송뉴스]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법제처가 "법률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적법한 시행령 개정"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오늘(8일) 법제처는 법무부로부터 사전심사를 의뢰받아 법리적으로 검토한 개정안의 심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우선 법제처는 "법률에서 삭제된 범죄유형의 범죄를 그 성격에 따라 재분류해 다시 규정하는 것은 ‘검찰청법’의 위임 방식을 볼 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검찰청법’ 제4조제1항제1호가목의 위임규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됩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반발로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게 됐지만, 법안이 시행된 이후 첫 변론기일이 예정돼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아직까지 헌재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고, 권한쟁의 심판은 법안 시행 이후 첫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앞서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 6월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위헌이라며 국회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법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직접 수사에 참여한 검사는 해당 사건을 기소할 수 없습니다. 다만 법정 공소 유지는 가능해 재판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오늘(8일) 대검찰청은 ‘검사 수사 개시 범죄의 공소제기 등에 관한 지침’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지난 4월 ‘검사는 직접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검찰청법 관련 실무 운영 지침입니다.대검은 ‘직접 수사 참여 검사’의 범위를 △피혐의자 상대 출석 조사한 검사 △신문조서를 작성한 검사 △긴급체포한 검사 △체
[법률방송뉴스] 법제처가 내달부터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장합니다.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에게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합니다.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를 조성해 예술인 권리침해 행위 방지, 성 평등한 예술 환경 등을 보장할 예정입니다.법제처는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하고 예술인은 다른 종류의 직업과 동등한 노동 및 복지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예술 활동에서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대상으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이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오늘(17일) 헌법재판소는 법무부 등과 국회 간 권한쟁의심판 변론기일을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로 정했습니다. 개정안은 9월 10일 시행됩니다.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간 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권한 다툼이 있을 때 헌재가 이를 가리는 제도로, 구두변론으로 진행됩니다.법무부와 검찰은 지난 6월 검찰 수사권 단계적 폐지 내용이 담긴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을 청구했습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11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개정안에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가능 범죄 죄목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국회는 지난 4월 검사의 수사 개시 가능 범죄의 범위를 기존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개였던 것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시행되기 전에 헌법재판소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오늘(2일)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지난 6월 27일 법무부와 대검은 국회의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권한쟁의 심판이란 국가기관 간 권한 다툼이 있을 때 이를 헌법재판소에서 가리는 절차로, 청구 사유가 있음을 안 날부터 6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국회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지난 5월 9일 검수완박 법안인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을 정식 공포했습니다.이에 법무부는 헌법쟁점연구TF를 구성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권한쟁의심판이란 국가기관 상호간 권한의 존재나 범위에 관한 다툼이 생긴 경우 헌법재판소가 해석을 통해 헌법질서를 유지하는 심판을 말합니다.한동훈 법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모든 차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를 해야 합니다.법제처는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총 361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며 '알아두면 좋은 법령 10개'를 소개했습니다.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는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정지선이 있을 경우 그 정지선 앞에 서야 하며,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차마의 통행속도를 시속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검경 수사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수사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오늘(13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법무부를 주축으로 학계, 변호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검경 수사기관 협의체를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약이었던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 예산 독립 편성, 공수처법 24조 등도 진행합니다.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경제, 부패 범죄 2가지로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이로 인해 수사 현장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빗발치는 반발 속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입법 절차는 결국 끝이 났습니다. 검찰 측은 검수완박이 첫 거론될 당시부터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고, 이와 반대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은 내외부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워왔는데요. 그간의 검수완박에 대한 이들의 발언들을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박병석 / 국회의장]“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지난 3일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는 4주간 법률방송이 집중보도 해온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문제를 최종 정리해드리려 합니다.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포함에 따라 74년간 이어진 형사사법체계는 불과 4개월 후 전부 뒤바뀌게 됩니다.한 차례 정쟁을 치른 여야는 검수완박의 마지막 조각, 중수청 설치를 두고 결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지난달 12일)"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은 완전히 분리한다."[전주혜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며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돼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며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총장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법률방송뉴스] 박성진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 직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달리 책임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떠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차장검사는 오늘(4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이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되어 너무나도 미안하고 착잡한 심경”이라며 “검사의 길을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지난해 크게 바뀐 형사사법제도가 미처 안착하기도 전에 뚜렷한 논리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절차마저 어겨가며 독단적으로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가 유감을 표하며 재논의를 촉구했습니다.변협은 오늘(4일) 논평을 내고 “형사사법 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야기하는 개정 법률안들과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대폭 축소와 제한에 따른 수사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입법화되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현했습니다.이어 “검경 수사권조정 이후 시행되고 있는 지금의 제도 하에서도 수사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
[법률방송뉴스] “절차의 위법과 관련해서 명백한 헌법위반, 즉 위헌을 단정하기 어렵다.”오늘(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이와 같이 언급했습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양당의 합의에 준하는 논의가 있었고, 그 논의 수준이 최종적으로 통과된 법안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오랫동안 접점 없이 마주 달리는 기관차처럼 20일 이상 이번 (검수완박) 이슈가 온 국민을 상대로 크게 불거졌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