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웅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서울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일명 '비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데, 비윤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입니다.김 의원은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 우리 사회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이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8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공수처가 법원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사건을 접수하고 11개월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영장 집행 과정에서 피수색자(의원실 관계자) 전부에게 영장이 제시되지 않았고, 영장 집행 일시를 사전에 통지하지 않는 등 김 의원의 참여권을 침해했다"며 "영장 집행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법률방송뉴스]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측이 첫 재판준비절차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향후 공수처와의 치열한 법정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오늘(27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본격 재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
[법률방송뉴스]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이용호)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가 지난 6월 17일,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웅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대범죄 예방과 처벌, 그리고 피해자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ICC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2월에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지속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ICC 규정상 침략범죄의 구성요건과 관할권 행사 요건을 논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형사배상결정의 기본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피의자로 입건한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최종 처리를 위해서 공소심의위원회(공심위)를 열었습니다.공수처는 오늘(19일) 오후 2시 공심위를 열고 정부과천청사에서 고발 사주 의혹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여부를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고발사주 의혹은 지난 2020년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소속 검사들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정보 수집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앞서 공수처는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공수처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에 이어 두 차례 구속영장까지 잇달아 손 검사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선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게 영장 기각 이유입니다. 즉
[법률방송뉴스]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경 손 검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취재진들과 만나 "판사님께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는 짤막한 대답을 전하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심문에선 공수처의 2인자인 여운국 차장검사가 직접 나와 구속 필요성 소명과 함께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두고 손 검사 측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본격 검토할 전망입니다.고발장 작성자와 전달자 범위를 압축하면서 범죄 혐의 소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국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공수처 수사가 뎌디다는 여당의 압박이 나왔습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심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결정돼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고, 고발사주 사건은 실제 사실과 상관 없이 정치적 논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내일(10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재소환할 예정입니다.야당은 공수처를 향해 "윤석열 수사처로 아예 간판을 바꿔 달고 정치 영업을 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선후보를 판사 사찰 문건 의혹 관련 추가 입건한 데 대해 "청와대 하명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설치한 공수처가 야당만 표적 수사하는 야수처, 정권보위처가 될 것이란 예상이 적중했
[법률방송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불거진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공수처에 현직 국회의원이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김 의원은 "야당이 싸울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싸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이날 오전 공수처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심경을 묻자 이렇게 말하면서 "부당한 선거 개입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한마디로 반박했습니다.김 의원은 다만 21대 총선을 2주도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연결고리 손준성 검사를 소환 조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우병우 시즌2가 재연되지 않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일) 손 검사에 대해 "(고발장 초안 메시지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표시가 명확히 드러났지만, 손 검사는 '누군가 반송한 것'이라며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웅 국민의힘 의원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발뺌과 거짓말로 수사기관과 국민을
▲신새아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면 위로 오르게 한 핵심 당사자죠. 공익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모시고 관련 내용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 대표님 어서오십시오. 먼저 근황부터 좀 말씀해주시죠.▲조성은 대표(올마이티미디어)= 녹취록 공개, MBC PD수첩을 통해서 공개된 전후로는 또다시 사건을 말씀드릴 기회가 좀 있어서 여러 인터뷰 응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관련 자료들, 저한테 왔던 자료들을 추가로 검토할 것들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챙겨보고 있습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선거 경선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오늘(27일)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설전을 벌였습니다.먼저 윤 전 총장은 이날 강원민방 G1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여당과 검찰의 경선 개입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홍 의원은 "본인이 수사 당할 때는 정치공작이라고 하느냐"고 비꼬았고, 윤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수처에 영장청구를 압박하는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소환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향후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지난 주말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게 공수처가 밝힌 손 검사 영장청구 사유입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비롯한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수처가 3주에 걸친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고 조씨를 시작으로 사건 관계인 소환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가운데, 조씨는 공수처가 사건 관계인을 비공개로 소환할 때 사용하는 통로인 정문 앞 차폐 시설을 통해 청사에 출석했습니다. 비공개 출
▲신새아 앵커= 오늘(15일) 'LAW 투데이'에선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매일 언론에 새로운 보도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식기는커녕 가중되는 모양새인데요. 이와 관련한 후속 내용과 향후 수사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부터 좀 살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3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재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손 검사는 오늘(14일) 입장문을 통해 “수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본건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고발장 및 첨부 자료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저로서는 어떤 경위로 이와 같은 의혹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어 손 검사는 "다만 최근에 공수처가 김웅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1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전 김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대구고검 사무실과 자택을 첫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입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압수수색하지 못했던 보좌관 PC 등 자료를 확보하려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서 진행된 압수수색 당시엔 김 의원과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로 현장에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4일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10일) 오전 20여 명을 투입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과 손준성 검사의 자택 등 5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김웅 의원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투입돼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증거로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텔레그램 대화 캡쳐본이 제시된 상황인데요. 법조계에선 "해당 증거만으로는 의혹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 2일 인터넷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