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댓글 소송 얘기해보겠습니다.'국정농단' 당사자로 복역 중인 최순실, ‘동물 불법 안락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박소연 케어 전 대표, 가수 고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해 징역 1년 형기를 마친 최종범.언뜻 보면 연관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3명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댓글 소송’인데요.자신들에게 이른바 ‘악플’을 단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를 했다는 점입니다.이같은 고소는 악플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마치 관행처럼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문제는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삼성그룹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뇌물로 줬던 말을 검찰이 몰수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삼성 측이 보관하고 있던 말 라우싱에 대한 몰수집행을 올해 초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정씨에게 건넸다가 돌려받은 말 '라우싱'을 몰수하라"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지 2년 만에 몰수 집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판결 후에도 몰수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삼성이 계속해서 '라우싱'을 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 씨의 형집행정지를 5주 더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청주지검은 최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에서 이처럼 결정됐다고 밝히면서 최씨 측이 척추 수술 이후 재활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심의위는 ‘재활의 필요성 인정된다’여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형집행정지 제도는 형사소송법 제471조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수형자에게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가혹하다고 보여지는 일정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한해 검사의 지휘 하에 형의 집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66·개명 전 최순실) 씨가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습니다. 청주지검은 어제(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최서원은 지난 19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형집행정지 제도는 형사소송법 제471조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수형자에게 형의 집
[법률방송뉴스] 국가가 법원에 압수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만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최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최씨는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됐던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낸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지난 2016년 말 JTBC 기자가 최씨 사무실에서 압수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태블릿PC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건이 됐습니다.최씨는 이 태블릿PC에 대한 소유권을
[법률방송뉴스] 법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에 대한 검증 절차가 진행됩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서영효 부장판사)은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점유 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최씨 측 대리인은 "태블릿PC 종결된 최씨의 형사사건에서 몰수 선고가 없었으므로 최초 사용자인 최씨에게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피고 측은 “압수물은 형사소송법 규정과 판례에 비춰보면 제출인 또는 진
[법률방송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은닉재산 의혹 제기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1심 판결에서 최씨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과는 다른 판단이 나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2부(부장 유석동)는 지난 19일 안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최 씨에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지난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당시 안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최씨에 대한 은닉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당시 특별검사였던 박영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최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등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시호씨에 의해 임의 제출된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으로 조작·공표돼 명예가 훼손당하고 억울하게 복역하게 됐다”며 “이규철 변호사(당시 특검보), 박 변호사, 대한민국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최씨 측은 소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정씨는 오늘(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냈습니다. 정씨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와 동행했습니다.정씨는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무차별 허위 폭
[법률방송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를 타인에게 반환해서는 안 된다고 한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점유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최씨는 국정농단 재판의 증거인 태블릿PC를 타인에게 돌려주거나 내용물을 변경시켜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지난 해 12월 최씨 측은 "국정농단 재판이 끝나고 형이 확정됐기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태로 대법원에서 징역 22년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특별사면으로 오늘(30일) 밤 12시 석방됩니다.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석방 절차는 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내일 0시를 전후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교정 당국에서 사면 효력 발생 직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하고, 병실에 상주하던 5명 내외 계호 인력이 철수하면 사면 절차는 마무리됩니다.지병으로 지난달 22일 입원한 박 전 대통령, 6주 이상 입원이 필요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표명했습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신년 특별사면 발표를 통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뤄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박 장관은 이어 "정부는 2022년 특사를 통해 새해를 맞는 우리 국민이 더욱 화합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서민 경제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할 특별사면 대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여부 등 연말·신년 특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대상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합니다. 여권에 따르면 법무부가 마련한 특사 명단엔 박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는 후문입니다.당초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던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 건강 상태가 최근 급격히 악화했다는 것을 사면 명분으로 내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법원에 압수된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오늘(22일) 오후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점유 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최씨의 대변인 이동환 변호사는 "검찰이 수사를 끝냈으면 압수한 물품을 돌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며 "JTBC가 보도한 최씨의 태블릿PC를 돌려달라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앞서 최씨는 서울중앙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박영수 전 특검을 강하게 비판하는 자필 편지를 썼습니다. 오늘(13일) 최씨는 편지를 한 언론사에 보내며 “박영수가 왜 돈을 받았는지, 왜 특검 단장에 발탁되었는지 참 우연이라기엔 (설명이 안 된다) 필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라는 게 실감이 나는데 또 다시 그런 경험을 요구하는 나라가 될까봐 두렵다” 날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전 특검이 경기 성남지 대장동 개발 특혜
▲신새아 앵커= 한 주의 핫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핫클릭' 코너 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화천대유’ 였죠. 대체 '화천대유'라는 회사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내로라하는 법조계 거물급 인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걸까요. 권순일 전 대법관부터 박영수 전 특검까지 줄줄이 연루된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해 연일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얘기 이윤우 변호사님 모시고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서 잠깐 언급해드렸는데, 화천대유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의 핵심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수억원대 증여세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김재형 대법관)는 정씨의 강남세무서 상대 4억원 증여세 부과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앞서 강남세무서는 최씨가 2011~2013년 말 4마리를 구매한 금액을 정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판단해 1억8천여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습니다.또 최씨가 정씨 명의로 가입한 보험 만기 환급금과 마찬가지로 정씨 명의로 매입한 경기 하남시 땅, 최씨가 대납한 서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65·개명 후 최서원)씨가 청주여자교도소 교도소장과 의료과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을 강제추행과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또 교도소장을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교도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최씨를 조사할 예정이다.최씨의 고소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으로 형량이 대폭 줄었다.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4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4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전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스스로 만든 법에 스스로 죽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작법자폐(作法自斃) 얘기 해보겠습니다.지을 작(作), 법 법(法), 스스로 자(自), 죽을 폐(斃). 작법자폐(作法自斃). 스스로 만든 법에 스스로 죽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상군열전’(商君列傳)에 전하는 고사입니다.상군은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에서 강력한 법치주의를 실현한 법가주의 사상가이자 정치가 상앙을 말합니다.상앙은 진나라의 부국강병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