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에 반대하며 검찰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표를 낸 끝에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지난 6일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김 전 총장은 이 글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모든 검찰 구성원은 일치단결해 법안 처리에 관계된 분들과 국민들께 문제점과 논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다수의 힘으로 민주적 절차를 어기고 날짜를 정해놓고 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빗발치는 반발 속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입법 절차는 결국 끝이 났습니다. 검찰 측은 검수완박이 첫 거론될 당시부터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고, 이와 반대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은 내외부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워왔는데요. 그간의 검수완박에 대한 이들의 발언들을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박병석 / 국회의장]“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지난 3일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며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돼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며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총장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법률방송뉴스] 박성진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 직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달리 책임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떠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차장검사는 오늘(4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이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되어 너무나도 미안하고 착잡한 심경”이라며 “검사의 길을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지난해 크게 바뀐 형사사법제도가 미처 안착하기도 전에 뚜렷한 논리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절차마저 어겨가며 독단적으로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의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므로 검찰은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총장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김 총장은 “저는 지난 금요일 정치권의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사직서를 낸 이상 직을 수행하며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2일)도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식 발의한 후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검찰, 사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불철주야' 숨가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먼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을 석대성 기자와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일과 시간이 지난 저녁 7시.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법사위 소위원회는 정쟁의 서막이었습니다.[유상범 /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했습니다.오늘(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전원과 박성진 대검차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했습니다.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중재안을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중재 법안을 수용했습니다.극한 대치는 잠시 멈췄지만, 검찰의 반발이 거세 정국 향방도 미지수가 됐습니다.민주당은 오늘(22일) 의원총회에서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논의한 결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민주당이 중재안을 전격 수용한 건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 △4월 임시국회 내 법안 처리 △한국형 FBI(미국연방수사국) 설립 등 현재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도 이를 거둬들였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
[법률방송뉴스]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아울러 검찰 6대 중대범죄 중 직접수사권은 3개로 제한하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안에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입법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박 의장은 먼저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하고,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하자고 표명했습니다.아울러 검사의 직무를 명시한 검찰청법 4조 1항 1호 가목 중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강행을 위해 민형배 의원을 탈당까지 시키자 당 안에서도 쓴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 의원이 당적을 바꾸면서 안건조정위원회의 국회 선진화 취지를 훼손했다"며 "또 다시 편법을 관행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박 위원장은 "검찰개혁은 반드시 추진할 시대적 과제"라면서도 "입법 과정이 정당하지 못하면 법안 취지도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지난 2020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입법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 민주당이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이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표명했습니다.이 간사는 "검수완박법은 사법부조차 처음 들어봤다고 할 정도의 위헌적 법안으로, 정당성·정합성도 없을 뿐 아니라 피해는 힘없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 저지를 위한 검찰의 집단행동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일(20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국 검찰청 소속 300여명의 부장검사를 대표하는 전국 부장검사회의가 열립니다. 전국 일선청 선임부장 등 각급 청 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관계자는 “검찰 업무 실무 책임자로서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기본 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안건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현재 국회에
[법률방송뉴스]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처를 더 곪게 만드는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해 이렇게 말하면서 "검찰개혁을 진행해도 지금은 시행 중인 현 제도의 안착에 법원·검찰·경찰·법조계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상황"이라고 쓴소리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현행 제도 안착의 중요성 △위헌 소지 △송치 사건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국회의 권한으로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김 총장은 오늘(19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검찰은) '검수완박' 법안이 논의되는 것에 대해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70분 동안 시간을 할애해서 검찰의 의견을 경청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님 말씀처럼 검찰 의견을 질서 있게 표명하고 국회의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김오수 검찰총장 면담 자리에서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 반대 의견을 청취하고 국회와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김 총장은 "임명권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의표명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청와대에서 김 총장과 70분간 면담을 가졌습니다.박 대변인은 "김 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법률안 내용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단순히 법률안에 대해 반대만 한 것이 아니라 대안도 제시했다"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반려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오늘 중 김 총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문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제(17일) 김 총장
[법률방송뉴스]사의를 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8일) 오후 예정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겠단 의사를 전했습니다.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김 총장의 법사위 회의 출석이 어렵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여야는 당초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수사권 폐지 법안에 대한 김 총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습니다.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은 법사위 개의 여부를 놓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다만 김 총장 불참으로 이번 법사위 회의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김 총장은 현재 휴대전화를
[법률방송뉴스]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발의에 항의해 오늘(17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소위 검수완박 법안 입법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란에 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이러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법무부 장관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렸습니다.김 총장은 "2019년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수사
[법률방송뉴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오늘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를 뒤흔든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당론채택에 정치권과 법조계 한 주는 그야말로 길고도 숨가빴습니다.대립 전선은 한동안 전방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야권은 물론 법조계와 학계 질타에도 민주당은 "우리 사회에 마지막으로 남은 특권 영역을 해체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민주당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손석희 전 앵커와 특별 대담합니다.문 대통령 퇴임에 맞춰 추진하는 대담은 현 정부의 지난 5년을 돌이켜볼 것으로 보입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손 전 앵커와 일대일 방식 대담을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청와대는 "지난 5년을 되짚어보고,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을 가감 없이 말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덧붙여 "임기 내 추진한 많은 일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도 담길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