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킬 목적으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과 관련,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사건을 일부 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오늘(3일)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고발 사건 일부를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지검장 등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가 발견돼 공수처법에 따라 일부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설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여전히 수사 실적 미흡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운영이 부실하고, 실효성에도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3일) 공수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법사위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해 1월 21일 출범 후 수사심의위원회 예상 개최 건수를 68건으로 수립했습니다.하지만 수사 실적은 1건에 불과했고, 올해는 수사 계획을 대폭 줄여 16건을 수립했지만 현재까지 실적은 2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도입된 첫 재판 전 공소장 공개 금지 원칙을 원상복구합니다.오늘(2일) 법무부는 공소장 국회 제출 시기를 사건 기소 7일 후로 조정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그간 법무부는 공소장을 기소 당일이나 기소 후 4~5일 이내 국회에 제출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추 전 장관이 내부지침을 변경해 검찰은 모든 사건에 대해 1차 공판기일이 열린 후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당시 법무부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회의 공소장 제출
[법률방송뉴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입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최근 임기를 1년 여 남기고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한 부장은 앞서 윤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사의 표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 부장과 윤 대통령의 갈등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2020년 4월 한 부장은 윤석열 당시 총장에게 '채널A 사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했는데 윤 전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SNS에 기자의 실명과 연락처를 공개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손해배상을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9일) 인터넷 매체 기자 A씨가 추 전 장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고 추 전 장관이 A씨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연락처를 공개해 지지자로부터 다수의 비난 전화와 문자를 받게 한 것은 A씨의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위법한 행위다. A씨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게 재판부 판시입니다. 다만 추 전 장관이 A씨 휴대전화 번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추미애 전 장관 시절에 축소·폐지됐던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확대하는 검찰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문재인 정부에서 없앴던 일선 청 전담 수사부를 확대하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할 수 있도록 현행 제한규정을 폐지할 계획입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상반기 검찰청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검찰청에 공문을 보냈습니다.대검은 일선 청의 의견을 받아 법무부에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견 수렴 후에 법무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를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사건과 관련해 서울고검이 "불기소 처분에 문제가 없다"며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후 사건이 검토된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서울고검은 지난 3일 국민의힘이 추 전 장관과 아들 서모씨, 전직 보좌관 A씨, 부대 지역대장 B씨 등을 불기소 처분한 서울동부지검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 사건을 기각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수사내용과 최근 군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한 군 지원장교 등에 대한 수사기록, 진단서, 압수물 등을 검토한 결과 처분을 변경할 만한 사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징계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재판이 법무부 요청에 따라 미뤄진데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애초 오늘(7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8월로 연기된 것입니다. 서울고법 행정1-1부(심준보 김종호 이승한 부장판사)는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일정을 변경해 오는 8월 16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법률대리인을 교체하기 위해 재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이상갑 법무부 실장의 동생인 이옥형 변호사가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직무집행 정
[법률방송뉴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금융·증권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합동수사단을 도입했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오늘(18일)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의 체제를 개편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새로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포함해 각종 금융 및 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수사단 산하에 합동수사 1·2팀 및 수사지원과를 설치합니다.주로 ‘패스트트랙’ 사건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사건 등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 등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국세청·한국거래소·에금보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금 상황에서 승소하더라도 큰 실익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의 소송대리인은 오늘(5일) 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이은혜 배정현 부장판사)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피고 법무부가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명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취하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소송이 취하되며, 이 경우 소송 자체가 없던 일이 돼 1
[법률방송뉴스]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족과 측근 등이 얽힌 6개 사건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 지휘가 가능하도록 수사지휘권 발동을 추진했지만, 하루 만에 무산됐습니다.윤 당선인 측근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막기 위한 포석으로, 정치인 행보라는 질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위해 훈령을 개정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어제 오전 출근 후 6개 사건을 검찰총장이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사 지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14일)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행사할 수 있는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윤 후보는 이날 사법개혁 공약 발표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사법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같은 방안을 내걸었습니다.윤 후보는 또 검찰총장이 매년 검찰청 재정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할 수 있도록 예산 독립권을 주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권한은 축소하겠다고 알렸습니다.공수처법 개정으로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독점 수사권을 보장하는 조항을 폐지, 검찰과 경찰도 고위공직자 부패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일명 ‘한동훈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휴대전화 비밀번호 해제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비공개로 추진해 마무리했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초 사법방해죄 신설 검토를 골자로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지난달 초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순히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제재뿐 아니라 더 많은 쟁점을 포함하는 사법방해죄 신설과 관련된 용역”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굉장히 큰 주제로 용역을 한번 받아보기는 했으나 어떻게 진행할지는 계속 검토해 봐야 알 수 있는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도소 집단감염으로 지탄을 받았던 법무부가 '교정시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합니다.교정 당국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코로나19 유입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교정시설의 밀접·밀집·밀폐 3가지 환경 특성을 고려해 백신 패스(통과) 도입으로 외부인을 통한 감염 유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선 접견 등의 인센티브(혜택)를 부여해 자발적 방역 활동에 동참하도록 한다는 구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먼저 일상 회복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단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즉각 항소하겠단 방침을 표명했습니다.윤 전 총장 측 대리인 손경식 변호사는 오늘(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의 징계처분 취소소송 기각에 대해 "재판부가 집행정지 사건 2건의 재판부와 달리 판단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판결문을 확보해 다투겠다"고 알렸습니다.손 변호사는 "법무부가 내세우는 징계사유도 거의 인정되지 않거나, 조사를 해봐야 알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한 징계처분과 직무배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자신에게 내려졌던 정직 2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재직 시절 받았던 징계는 정당하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오늘(14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윤 전 총장이 채널A 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만든 혐의 등 6가지 사유
[법률방송뉴스] 찬 바람이 불던 지난 겨울, 이른바 '추윤갈등'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을 당시, 이 사태를 가장 극에 치닫도록 했던 사건은 바로 추미애 전 장관의 '윤석열 직무배제'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이 여러 이유를 들어 윤 전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와 징계를 청구했고, 윤 전 총장은 곧바로 직무배제 조치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었는데요. 바로 오늘(10일), 윤 전 총장이 추 전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처분 취소 청구소송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법무부가 윤 전 총장의 직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 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 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립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추 전 장관은 “무려 86억 원을 횡령하고도 재판부는 양형기준표의 최하한 형인 2년 6월의 실형을 선택했다”며 “저지른 범죄에 비해, 죄질의 불량함에 비해 깃털같이 가벼운 선고 형이었다”는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고 재수감을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고 합니다.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랴. 오늘(22일) ‘뉴스 사자성어’는 수원수구(誰怨誰咎) 애기해 보겠습니다.김경수 전 지사 측에 따르면 유죄 확정 이후 관사에 머무르던 김 전 지사는 어제 저녁 가족과 함께 조용히 봉하마을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에게 봉하마을은 옛 주군이 묻혀 있는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5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52명, 평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검찰 직제개편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인사로 검찰 중간간부 중 90% 이상이 자리이동을 한다. 지난 3월말 기준 고검 검사급 전체 인원은 686명이다.이번 인사에서 현 정권을 겨냥한 각종 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들은 전원 교체됐다. 반면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참모들은 요직에 기용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